연휴에 비상의료체계 운영하는 전국 곳곳의 병원·약국

추석 연휴(10월 3일~9일)를 맞아 전국 곳곳의 병원과 약국들이 응급환자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운영해요. 서울에서는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센터 31곳,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 병원 21곳 등 총 70곳이 문을 열 계획이고, 경증 환자가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루 평균 2750곳(병의원 1260곳, 약국 1490곳)이 운영될 거라고. 소아환자·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위한 전용 병원과 긴급 핫라인까지 준비됐고,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와 시립병원 일부는 비상진료를 이어갈 예정이고요.

강릉시는 강릉아산병원·강릉의료원·강릉동인병원·강릉고려병원 등 종합의료기관 4개의 진료를 24시간 이어가고, 그외에도 병의원 151곳·약국 193곳이 문을 열 예정이에요. 경상남도 양산시·밀양시, 대구시, 충남 예산군 등도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할 거라고.

연휴에도 운영하는 내 주변 병원·약국,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명절 연휴는 동네 병원이나 약국이 대부분 문을 닫아서 많은 환자들이 불편을 겪는 시기인데요.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설·추석 연휴마다 비상의료체계를 운영해왔어요. 올해는 특히 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더 강화된 대책을 내놨다고. 연휴에도 운영하는 우리집 근처 병원, 약국 정보는 ‘E-GEN’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