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후 유럽 여행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진다고요? 새 출입국 시스템 ‘EES’ 도입하는 EU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10월 이후 유럽 여행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진다고요? 새 출입국 시스템 ‘EES’ 도입하는 EU 🇪🇺
유럽연합(EU), 새 출입국 시스템 EES 시행한다
다음 달부터 유럽 입국 절차가 지금보다 까다로워질 전망이에요. 유럽연합(EU)이 오는 10월 12일부터 새로운 출입국시스템 ‘EES’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 6개월 동안 점차 시스템을 확대해 내년 4월 10일까지는 모든 국경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적용되는 국가는 솅겐 조약에 가입한 EU 25개국과 노르웨이·스위스·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등 EU 비회원국 4개국 등 총 29개국이에요.
EES 내용: 그래서 EES가 뭔데?
EES는 ‘Entry/Exit System’의 약자로, EU가 마련한 디지털 출입국 관리 시스템이에요. 비EU 국적자 중 단기체류 비자 소지자 또는 무비자 방문자에게 적용되는데요. (1) 짧은 기간 동안 체류하는 비EU 국적 방문자를 추적하고 (2) 불법 체류나 비자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어요. EU 국경을 처음 넘을 때는 지문과 얼굴 사진을 등록해야 하지만, 이후 다시 EU 국가를 드나들 경우에는 이미 등록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확인 절차가 단순해진다고. 등록된 여행객은 자동심사 게이트(E-게이트)를 활용할 수도 있고요. 등록된 정보는 3년 동안 보관돼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여행객도 앞으로 유럽을 방문할 때 처음 입국 시 지문과 사진을 등록해야 해요. 외교부 관계자는 “제도 초기에는 시스템 적응과 등록 절차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여행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고.
ETIAS 도입 전망: 내년 하반기부턴 약 3만 원 더 내고 유럽 여행해야 한다?
한편 EU는 내년 하반기에 유럽여행허가제(ETIAS)도 새로 도입할 예정이에요. ETIAS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아야 입국이 가능한 절차인데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1건당 20유로(약 3만 3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해요. 다만 18세 미만과 70세 이상은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EU에서 탈퇴한 영국은 이미 지난 1월부터 16파운드(약 3만 원)를 받고 여행 허가 제도 ‘ETA’를 시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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