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재개, 재개 이유와 앞으로 바뀌는 점은?

11월부터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재개, 재개 이유와 앞으로 바뀌는 점은?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11월부터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재개, 재개 이유와 앞으로 바뀌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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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재개

11월부터 미국 주식을 낮 시간대(오전 9시~오후 5시)에 사고팔 수 있게 됐어요. 지난해 미국 대체거래소 ‘블루오션’의 거래 취소 사고로 중단됐던 주간거래 서비스가 약 1년 2개월 만에 재개되는 건데요. 국내 증권사는 이전과 달리 여러 미국 대체거래소를 서비스에 확보하고, 사고 발생에 대비한 보상 체계도 준비해야 한다고.

미국 주식 주간거래 배경: 주간거래가 다시 열리는 이유는?

과거 국내 증권사들은 우리나라 낮 시간대,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후 8시~오전 4시에 시장을 여는 대체거래소를 통해 주문을 체결했어요. 근데 지난해 8월 5일 접수된 주문이 일괄 취소되는 사고가 미국의 대체거래소 블루오션에서 발생했어요. 블루오션은 당시 미국 새벽 시간에 주문 체결이 가능한 유일한 곳이었고요. 취소된 거래 규모는 6333억 원에 달했다고.

이에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국내 증권사들이 주간거래 서비스를 중단한 건데요. 이후 블루오션이 재발 방지 시스템과 보상 정책을 마련했고, 주간거래가 가능한 다른 대체거래소도 생겼어요. 이에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여러 대체거래소를 활용하는 걸 전제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재개를 결정한 것.

미국 주식 주간거래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될까?

11월 4일부터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을 걸로 보이는데요. 문제가 발생해도 이전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증권사는 메인과 백업으로 2개 이상의 대체거래소·미국 현지 브로커를 각각 두도록 했어요. 거래 오류가 발생하면 거래를 취소하고 투자자의 잔고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롤백 시스템’도 각 증권사가 갖추기로 했고요. 시스템 오류 발생 시 보상 기준이나, 대응 매뉴얼 등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아울러 금융투자협회는 투자자들 대상으로 거래 위험에 대한 사전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에요.

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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