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급등: 엔비디아가 오픈AI 지분 투자·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발표한 이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엔비디아 주가 급등: 엔비디아가 오픈AI 지분 투자·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발표한 이유
엔비디아·오픈AI, AI 인프라 구축 위한 파트너십 체결
인공지능(AI) 칩 No.1 기업인 엔비디아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대규모 AI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어요. 엔비디아는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약 140조 원)를 투자하며 오픈AI 주주가 되고, 오픈AI는 이 돈을 바탕으로 원전 10개 규모(10기가와트)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거라고.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이 사용되고요. AI 열풍을 일으킨 주역인 두 회사가 손 잡고 AI 혁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는 평가가 나와요.
엔비디아·오픈AI 파트너십 이유: 둘이 왜 손잡은 거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AI가 연구실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오픈AI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주간 활성 이용자가 7억 명에 달하는 챗GPT를 활용한 제품 서비스·개발에 최고의 AI 칩인 엔비디아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어요.
엔비디아도 오픈AI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치열해지는 AI 칩 시장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나은 위치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걸로 보여요.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최근에는 소프트뱅크·오라클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에요. 또 오픈AI는 브로드컴과 자체 AI 칩도 개발 중인데요. 엔비디아가 주주가 되면 오픈AI의 이러한 ‘탈 엔비디아’ 행보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앞서 엔비디아가 인텔에 약 50억 달러를 투자하며 주주가 된 것처럼 AI·반도체·인프라 생태계 전반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말도 나오고요.
엔비디아·오픈AI 파트너십 영향: 주식시장은 어떤 영향 받았어?
엔비디아와 오픈AI의 협력 소식에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엔비디아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3.93%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고.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대형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23일 코스피도 장 초반 3490대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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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Unsplash/BoliviaInteligen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