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에 오봉저수지 저수율 50% 돌파, 숨통 트인 강릉 시민들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단비에 오봉저수지 저수율 50% 돌파, 숨통 트인 강릉 시민들
단비에 다시 ‘절반’ 채운 오봉저수지
강릉 왕산면 등 지역에 10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21일 오전 8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51.5%를 기록했어요. 지난 12일 역대 최저치인 11.6%까지 떨어졌던 저수율은 불과 9일 만에 50%대를 회복했고, 제한급수 조치는 19일 해제됐는데요. 한편 20일부터는 24년 전 방류를 중단했던 도암댐의 물을 긴급 공급하는 조치까지 이뤄진 상황이에요. 앞으로 강릉시는 하루 약 1만 톤의 물을 댐으로부터 공급받게 되는데, 강릉 시민들의 수돗물로 사용되는 만큼 매일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릉 가뭄 배경: 심각한 상황에 도암댐 방류까지
강릉 지역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가 선포될 만큼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었어요. 생활용수 대부분을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0%대 붕괴 위기까지 떨어지자, 전국에서 소방차·살수차·급수지원선 1000여 대가 긴급 투입됐고, 강릉시 공무원 1300여 명도 동원돼 취약계층에 생수를 나눴어요. 급수 제한까지 시행되던 가운데, 시민들의 절수 동참 호소가 이어졌고요.
강릉 가뭄 전망: 숨 고르기에 불과하다고?
가뭄의 긴장을 잠시 풀 수 있게 됐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일시적인 숨 고르기’라고 평가하고 있어요. 강릉처럼 피서철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은 하루 약 10만 톤의 물이 필요한데, 지금처럼 한정된 저수지에만 의존하면 비가 오지 않을 때마다 똑같은 위기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대체 용수 확보와 가뭄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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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대통령실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