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바이오·AI 분야 6만 명 채용 (feat. 대기업 하반기 공채 계획 현황)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삼성 반도체·바이오·AI 분야 6만 명 채용 (feat. 대기업 하반기 공채 계획 현황)
삼성, 연간 1만 2000명씩 6만 명 채용 계획 발표
삼성이 대규모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했어요. 향후 5년간 매년 1만 2000명씩 6만 명의 청년을 고용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 사업과 바이오·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삼성 채용 확대 배경: 대박! 왜 이렇게 많이 채용하는 거야?
삼성의 발표를 두고, 정부의 정책에 호응하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 같다는 해석이 나와요. 정부는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이번 주를 ‘청년 주간’으로 지정했는데요. 그러면서 청년 채용 기회가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규 채용을 확대하면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어요. 이에 삼성이 호응한 거고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청년 고용 확대를 직접 챙기고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이 회장이 평소 “제일 중요한 것은 고용 창출”이라고 자주 언급했고,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대통령실 간담회에서도 “국내 투자와 고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기 때문.
대기업 채용 계획: 다른 대기업 채용 계획은 어때?
얼마 전 대기업 중 상당수가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삼성뿐만 아니라 주요 대기업들이 최근 채용 확대 계획을 발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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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19일부터 10개 계열사의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해요. 올해부터는 인턴십 과정을 없애고, 서류·면접 전형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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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올해 하반기 30개 계열사에서 약 3500명을 채용하기로 했어요. 이는 올해 상반기보다 1400명 늘어난 수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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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5년간 1만 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올해도 채용 목표 인원을 2600명에서 → 3000명으로 확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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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하반기 4000여 명을 채용해요. 특히 SK하이닉스는 오는 22일부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하는데요. 반도체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세 자릿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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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