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 재테크로 아직 1억 원을 만들어보지 못했다면

[인터뷰]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 재테크로 아직 1억 원을 만들어보지 못했다면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인터뷰]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 재테크로 아직 1억 원을 만들어보지 못했다면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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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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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짠부가 누구야?

김짠부(김지은)는 유튜브에서 70만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재테크 콘텐츠 크리에이터예요. 이름인 ‘짠부’는 ‘짠순이 부자되기’의 줄임말인데요. 계약직 PD로 일하며 극강의 욜로족으로 살다가 프로 저축러로 변신해 월급의 80%를 저축해 목돈을 만들고 2년 반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하는 등 자신의 실제 재테크 경험을 공유하며 유명세를 얻었어요. 현재는 재테크 6년차고요. 저서로는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등이 있어요.

1억이 돈 같이 느껴지지 않는 세상, 김짠부는 복잡한 투자 기법이나 경제 변화를 말하며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대신, 실제 경험담을 통한 실천적 이야기들을 통해 많은 이들의 재테크 입문을 돕고 있는데요. 뉴닉 캠페인 ‘이상한 세상, 이상한 사람들’에서는 노력형 짠테크의 달인 김짠부와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경제 상황 속 내가 할 수 있는 재테크’에 대해 얘기 나눴어요.

Q.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

저는 유튜브에서 ‘김짠부’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재테크 크리에이터고, 본업은 PD로 활동하고 있는 만 30살 김지은이라고 합니다.

Q. 지금은 짠테크의 대가지만 원래 욜로족이셨다고 했잖아요. 유튜브에서만 뵙다 보니 쉽게 상상이 안가요. 그 때의 모습은 어땠나요?

민망하지만 저 정말 한 푼도 없었어요. (웃음) 정말 찐 마이너스였고요. 번 돈을 쇼핑하고 노는 데 맨날 썼던 것 같아요. 밤새 놀고 귀가할 때 버스 종착역에서 기사님이 깨워서 일어난 적도 많고요. 저희 아빠가 되게 ‘딸 바보’이신데요. 어느 날 제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딸, 서른에는 (집에서)나갈 거지?” 그 말을 듣고 되게 충격받은 기억이 나요.

Q. 20대 초반에 밤새 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웃음)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번뜩 재테크의 길로 들어서신 거예요?

현타예요. 아버지 얘길 듣고 받은 충격처럼요. 친구가 승진하고, 돈을 얼마 모았고 하는 소식들이 다행히 한 번에 밀려왔어요. 당시가 26살 봄이었어요. PD쪽 일은 19살 때부터 시작했고요. 그럼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편이잖아요. 그런데 돌아보니 7년 동안 모아놓은 돈이 없는 거예요. 그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나이에 ‘ㅂ(비읍)’ 붙으면 20대 후반이라고 하잖아요. 당시엔 곧 30대가 몰아칠 것 같아 더 두려웠어요.

Q. 친구 사이에서 격차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나이일 것 같기도 한데요. 그래도 남은 20대가 아쉽진 않으셨어요?

돈 모으는 과정을 유튜브에 공개해오면서 제일 많이 듣은 말이 ‘20대 땐 그렇게 사는 거 아니다’였어요. 그 말이 절 가장 많이 흔들었고요. 심지어 앱테크로 100원 단위 돈을 모으고 있던 시절에 친구가 부모님으로부터 아파트를 물려받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앞에선 축하해줬지만 집에 가서 펑펑 울었어요. 그렇지만 이 길을 선택한 이상, 내 마음 하나를 컨트롤하는 게 제일 쉬운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모은 돈이 한 푼도 없던 저를 깨운 건 ‘현타’였어요”


Q. 짠부 님의 재테크 연대기가 궁금해요. 어떤 재테크 방법을 시도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신 거예요?

제일 중요한 1단계는 아까 말씀드렸듯 현타예요. 재테크엔 계기가 가장 중요해서 이걸 꼭 첫 단계로 언급하고 싶어요. 2단계는 짠테크였어요. 어느 정도로 ‘짰’냐면 10원도 아끼는 수준으로 했어요. 2년간 옷 한 번을 안사고, 앱테크로 받은 1원, 3원도 가계부에 기록할 정도로요. 동시에 3단계로 저축을 했어요. 5만 원도 안 모으던 제가 달마다 몇십만 원씩 저축을 시작했어요. 어느덧 저축률이 월급의 88%까지 갔고요.

Q. 인고의 시간을 지나오셨네요. 다음 단계는 뭐였어요?

‘롤 모델’을 설정했어요. 재테크 전문가인 ‘유수진’ 님을 예로 들면, ‘난 지금 20대의 유수진 님 말랑콩떡 버전이야’ 이런 식으로 페르소나를 만들었던 거죠. 그러고 나니 그분들처럼 행동하고 사고하게 되더라고요. ‘이 상황에 그 분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하면서요. 자연스럽게 그분들이 추천하거나 영감을 받은 책을 읽으면서 돈에 대한 공부도 하게 됐고요.

Q. 재밌는 방법이네요. 제 경우엔 그렇다면 “나는 저축을 시작한 시기의 김짠부다…”

맞아요. (웃음) 롤 모델은 제 성향에 특히 잘 맞는 방식이었어요. 전 앞에 뛰고 있는 사람이 있어야 뛰는 스타일이거든요. 한강에서 러닝을 할 때도 혼자 뛰면 페이스가 완전 느린데, 러닝 크루라도 한 번 지나가면 속도가 확 빨라져요. 다만 롤 모델을 ‘나보다 몇 쳔 만원 많은 친구’ 정도로 가깝게 설정하면 현타가 오고, 일론 머스크로 설정하면 현실성이 없잖아요. 도전적인 수준의 인물로 잘 설정하는 게 중요했어요.

Q. 투자는 그 이후에 시작하게 되신 거예요?

네. 그런데 투자에서 실패를 겪었어요. 투자할 때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불장일 때 귀 쯤에 부동산을 샀고 관자놀이쯤 갔다가 무릎에서 판 케이스였어요. 뼈아팠죠. 그리고는 다시 우직하게 저축을 시작했어요. 다행히 투자에서의 손실을 굉장히 빠르게 복구했고요. 이후엔 다시 공부를 거쳐 투자를 시작했고 지금에 이르게 된 거 같아요.

Q. 손실을 회복하고 싶은 마음에 더 리스크가 큰 투자를 하실 수도 있었는데, 마음을 잘 잡으셨네요.

저축에서 성공을 경험해봐서 그런 것 같아요. 사람은 자신의 첫 성공 경험을 무조건 다시 하게 된대요. 로또로 부자가 된 사람은 반드시 로또를 다시 사게 되는 것처럼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 나온 의대생 분도 그런 말씀을 하세요. “전 공부로 의대를 가서 연애도 공부같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연애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제게는 재테크에서의 성공 경험이 저축인 셈이었죠.

“재테크 롤 모델을 설정하고 그들처럼 사고하려고 노력했어요”


Q. 요즘 세대 기준으로 저축은 그렇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잖아요. 짠부 님이 생각하는 요즘 세대에 있어 ‘돈의 의미’란 무엇인가요?

‘생존 수단’보다는 ‘내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도구’라고 인식하시는 것 같아요. ‘라떼’하고 싶진 않지만 제가 2019년부터 돈을 모았으니 재테크 6년차인데요. 제 경우 정말 생존을 위해 모았거든요. 한편 돈을 보는 시각과 활용법 자체도 다양해진 것 같아요. 거지방도, 오마카세도 모두 존중받는 세상이잖아요. 옷을 사고 자신을 가꾸는 등 돈을 써야만 그게 수입으로 이어지는 인플루언서 같은 분도 계시고요.

Q. 말씀처럼 요즘엔 돈에 관한 트렌드가 딱 하나로 귀결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 다양한 시각에 정답은 없다고 보시는 거네요?

전 다 맞다고 생각해요. 다만 오답은 있어요. 내 정답은 없으면서 남의 답만 보고 있는 상태예요. 어떤 방식이든 꾸준히 밀고 나가면 나름의 길이 있을 거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맞는 것 같고, 저것도 맞는 것 같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상태가 지속되는 게 제일 위험한 것 같아요. 부업이든 앱테크든 거지방이든 내 생활에 윤택함을 더하며 저축을 덜 하고 사는 방식이든 좋아요. 빨리 노선을 정하는 게 중요해요.

Q. 요즘 세대가 돈에 대해 더 혼란스러워 하는 건 과거와 달리 자산 증식이 어려워진 사회가 됐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짠부 님이 느끼시기엔 경제 상황이 어때요?

저도 그렇게 느껴요. 흥미로운 점은 과거에 써진 책들을 읽으면 그 때도 사람들은 비슷하게 느꼈다는 거예요. 닷컴 버블, 2004년과 2008의 세계 경제 위기… 어려운 시절은 늘 있었어요. 거품과 위기의 반복이었던 거죠. 최근에 제가 ‘20대에 돈 모으기 어려운 이유’라는 영상을 올렸는데 댓글에 ‘30대가 더 어려워요’, ‘40대가 더 어려워요’ 하는 얘기들이 막 올라오더라고요. 위기에 속지 말자고 말해주고 싶어요.

“돈에 정답은 없지만 나만의 답이 없는 상태가 제일 위험해요”


Q. 요즘 경제 콘텐츠를 보면 위기를 엄청 강조하는데 짠부 님은 정반대네요.

돈을 지금 막 모으기 시작했다면 과도한 정보는 오히려 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지금이 위기건 아니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를 강조해요. 주식이나 부동산 등 경제 분야의 유명한 책들을 읽어보면 위기가 반복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경제 상황의 흐름은 물론 알아야겠지만, 돈에 관한 변치 않는 본질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서, 그것 만큼은 절대 잊지 말자라고 저도 다짐하고 있어요.

Q. 변치 않는 본질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아주 뻔하고 간단한 것들이에요. 전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진짜 좋아하는데요. 보통 성공적인 투자를 하려면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아라’라고 하잖아요. 근데 사람 마음이 그러기가 쉽지 않죠. 센티멘트*라고 하잖아요. 결국 자산 가치는 사람 심리에 영향을 받죠. 이런 사실은 역사 속 위기와 거품 속에서도 변치 않는 본질이에요.

*센티멘트(sentiment): 감정이나 정서, 심리를 의미하는 단어예요. 금융에서 많이 쓰이는데요. 시장이나 종목에 대한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의미해요. 

Q.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아라. 가장 지키기 어려운 원칙이죠. (웃음)

제가 부동산을 비싸게 사서 싸게 팔아본 장본인이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어려운 일이죠. 전 94년생이잖아요. 제 또래들이라면 재테크에 관심을 이미 갖고 계실 가능성이 높아서 말씀드리지만, 오히려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최근 5년 사이, 재테크에서 아주 롤러코스터를 맛봤을 거거든요. 누군가는 10년 이상 있어야 겪을 수 있는 시장을 5년 만에 경험한 셈이니 좋게 생각하면 좋은 일이죠.

“위기는 반복돼 왔기 때문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요”


Q. 시장이 너무 역동적이고 투자 트렌드도 맨날 바뀌니 하나의 재테크 방법을 밀고 가는 게 어렵기도 한데요. 그럼에도 6년 동안 재테크를 지속해 온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 안에 작고 큰 성공 경험을 만든 게 주효했던 거 같아요. 아무리 작더라도 돈으로 인한 성취를 계속 맛봤던 거죠. 100만 원 단위가 찍힌 적 없던 저축 통장에 100만 원 단위가 찍히고, 그게 1000만 원 단위가 되는 경험, 보증금이 없어 이사도 못했는데 보증금을 모아서 내 공간을 한 평이라도 늘려본 경험, 부모님의 다급한 경제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게 되는 경험처럼요.

Q. 짠부 님이 이뤘던 성취 중에 제일 마음에 든 건 뭐였어요?

이사할 때 지역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제게는 제일 큰 성취였어요. 누군가에겐 명품을 사는 게 성취일 수 있겠지만, 그 밖에도 돈으로 이를 수 있는 소소하고 즐거운 성취가 있어요. 처음엔 저도 ‘앱테크로 얼마를 벌어보자’ 같은 진짜 작은 성취부터 시작했고요.

Q. 그런 성취를 계속해 만들어나가는 방법도 있을까요?

내 인생 설계를 내가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슈퍼마리오 게임을 내가 설계할 수 있다고 했을 때, 이쯤에선 버섯을 먹을 수 있게 해주자, 이쯤에선 어떤 아이템을 넣어주자 같은 계획을 남의 버전이 아니라 내 버전으로 설계하는 거죠. ‘남들은 35살에 어디에 집을 샀고 뭘 한대’ 같은 게 아니라, ‘나는 35살에 이런 해외여행을 갈 거야’ 같은 걸 설계해 놓고 목적에 맞게 돈을 모으는 거예요.

Q. 목적에 맞게 돈을 모으라는 건 재테크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더라고요. 다만 어느정도 현실성을 갖춘 목적이어야겠죠?

맞아요. ‘내 상황에 맞는’ 설계를 ‘내가 직접’하는 것이 중요하죠. 정리하자면 실현 가능한 목표를 남들이 아니라 나의 템포에 맞게 설계하고, 그 목표를 쟁취하면서 느끼는 희열을 누적해가는 것이 재테크를 지속하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만의 목표를 세우고 성공 경험을 누적하는 게 중요해요”


Q. 앞서 짠부 님의 재테크 연대기를 들어봤는데요. 모아둔 돈이 500만 원 남짓인 사회초년생이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어요?

언제까지 얼마를 모으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역산해서 반드시 완수하라고 말할 것 같아요. 1년에 2000만 원이 목표면 한 달에 168만 원을 모아야 하는데 월급이 200만 원이면 비현실적인 것 같잖아요. 제 경우 반드시 예산 안에서만 생존하듯 돈을 쓰고 퇴근 후 알바, 배달 등 부업도 했어요. 중고로 물건도 매일 팔았고요. 방송사에선 주말 출근을 대신하고 주급을 대신 받을 수도 있어서 주말 출근을 하기도 했고요.

Q. 요즘은 예적금 형태도 다양하잖아요. 추천하시는 적금 방법 같은 게 있나요?

보통 재테크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금융 상품을 먼저 찾고 시작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상품을 고민하면 늦어요. 포털 사이트에 ‘적금’ 검색해서 이율이 가장 높은 통장을 찾거나 ‘청년 OO 적금’ 같은 정책 금융 상품도 좋아요. 다 떠나서 카카오뱅크나 토스의 연 2% 계좌라도 일단 모아보세요. 요즘 세상에 2%라고 하면 다들 웃겠지만 저축을 한다는 대전제가 제일 중요해요.

Q. 저축을 가장 강조하시는 이유는 뭐예요?

나 하나만 컨트롤하면 되기 때문이에요. 투자는 남들의 심리와 시장 흐름에 따라 격변하잖아요. 그래서 전 저축이 가장 쉽고 투자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해요. 이건 좀 개인적인 성향이지만 전 돈을 5000만 원 모으기 전까지는 원금 보장이 되는 것으로 돈을 모으는 걸 추천해요. 잃는 게 두렵고 투자가 무서운 분들이라면 특히나요.

Q. 짠부 님은 이제 투자를 병행하고 계시잖아요. 요즘 좀 관심 있게 지켜보는 투자 분야가 있으신가요?

제 투자 성향이 보수적이라, 안정형 투자에 가까운 ETF가 제 최대 관심사예요. 금융 쪽에는 ISA, IRP처럼 영어 3글자로 된 단어들이 많잖아요. ‘남들 돈 버는 게 싫어서 어렵게 이름을 붙여놨나?’ 싶을 정도인데요. ETF는 다른 투자에 비하면 위험성이 적고 적당히 안전한 투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독자분들께 쉽게  알려드리고 싶어요. 요즘 제일 많이 공부하기도 하고요.

Q. 요즘 세상에 재테크 정보가 너무 많고, 뭐가 나에게 맞는지 판단이 어렵잖아요. 혼란을 겪는 구독자분들께 조언해주신다면요?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 중 아예 모은 돈이 없는 분도, 저축을 시작한 분도, 안전 투자에 도전한 분도, 혹은 투자로 돈을 잃어본 분도 있을 거예요. 모은 돈이 적은 상태에서 갑자기 고위험 투자를 도전하면 독이 되듯, 내 상황에 맞는 정보를 잘 고민해보시길 바라요. 전 제 성공 경험이 ‘저축’이다 보니 웬만하면 저축을 통해 안전하게 쌓아가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나만의 목표와 속도로 재테크에 성공하시길 기원할게요!

by. 콘텐츠 PM 슌 ☔, 마케터 치코 🌱, 디자이너 윤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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