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잠실 왕복이 4시간? 논란 속에 18일부터 운항 시작하는 한강버스 ⛴️

마곡~잠실 왕복이 4시간? 논란 속에 18일부터 운항 시작하는 한강버스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마곡~잠실 왕복이 4시간? 논란 속에 18일부터 운항 시작하는 한강버스 ⛴️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16,768

18일 아침부터 정식 운항 시작

서울특별시의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해요. 마곡에서 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을 거쳐 잠실까지 28.9km 구간에서 총 8척이 하루 14회 운행될 예정인데요. 이용 요금은 1회 3000원이고, 기후동행카드 이용 시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서울시는 “국내 최초 도입되는 수상교통 수단”이라고 강조해 왔지만, 기존에 발표됐던 출퇴근 교통수단으로서의 의미가 퇴색되고 적자 논란에 휩싸이면서 잡음도 커지고 있어요.

한강버스 정식 운항 배경: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거야?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한강을 활용한 새로운 출퇴근 수단으로 기획한 수상교통 수단이에요. 2023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국 런던 출장에서 템스강의 ‘리버버스’를 체험한 뒤 고안한 사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서울시는 지난해 2월 업체 두 곳과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운항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어요. 그러나 진행 과정에서 특혜 의혹과 안전성 검증 논란 등 문제가 제기되면서 운항 개시일이 세 번이나 밀렸어요.

확대 운항 예고한 한강버스: 진짜 대중교통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야?

서울시는 앞서 사업계획 발표 당시 한강버스가 혼잡한 지하철·버스 출퇴근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오는 18일 출항을 앞두고 구체적인 소요 시간과 운항 방식이 공개되자 그 방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요

마곡~잠실 일반 노선은 당초 계획됐던 편도 75분에서 소요 시간이 훌쩍 늘어난 127분으로 늘어났어요. 왕복으로 치면 4시간이 넘게 걸리는 셈인데요. 한강 선착장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시간도 추가로 감안해야 한다고. 서울시는 초기 운항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출근 시간대에는 당분간 한강버스를 운항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그러면서 “한강버스 운항은 시민에게 지하철의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어요.

한강버스 사업 적자 운영 논란: 시민단체가 목소리 높이는 이유

시민단체는 한강버스를 두고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요. 서울환경연합 등 시민단체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부터 실현 불가능한 점을 내세워 시민을 현혹했다”라고 꼬집었는데요. 한강의 특성을 고려한 실증 데이터가 없는 부분과 초기 사업 계획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사업비 등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어요. 서울시는 운영 초기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면서도, 2029년까지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by. 에디터 모니카 🌳
이미지 출처: ©서울특별시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