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이상 사망 수감자 1만 명 탈옥한 네팔 반정부 시위, 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50명 이상 사망 수감자 1만 명 탈옥한 네팔 반정부 시위, 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50명 이상 사망 수감자 1만 명 탈옥한 네팔 반정부 시위, 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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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 사상자 늘어나고 있는 네팔 반정부 시위 상황 

네팔 정부의 SNS 차단에 반발해 시작된 시위가 네팔 전 지역으로 번지면서 14일 오전까지 51명이 숨지고 1400명 이상이 다쳤어요. 뿐만 아니라 교도소 40여 곳에도 수감자 1만 3572명이 탈옥했다고.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통행금지령이 내려졌고, 질서 유지를 위해 군 병력이 배치됐어요. 대통령실과 총리 관저, 국회의사당 등 국가 주요 기관들이 방화와 약탈 피해를 입기도 했는데요. 이번 시위로 인한 국가 기반 시설의 피해 규모는 약 2조 원으로 추산돼요.

네팔 반정부 시위 이유: SNS 차단이 불러온 Z세대의 분노 

이번 시위는 네팔 정부가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26개 SNS 접속을 차단한 조치에 대한 반발에서 시작됐어요. 정부는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전체 인구의 90%가 인터넷 사용자인 네팔의 시민들은 이에 대해 “정부 검열 때문에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고 있어!” 반발하며 거리로 나왔다고.

네팔 반정부 시위는 네팔 정부에 실망한 젊은 층이 대거 참여하면서 분위기가 격화됐는데요. 특히 고위층 자녀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담은 영상이 퍼지면서 젊은 층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고. 시위는 수도 카트만두뿐 아니라 지방 도시들로까지 번졌고요.

이에 경찰은 물대포·최루탄·고무탄 등을 동원해 시위를 강경 진압했어요. 군 병력이 투입되자 시위는 다소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통행금지령은 이어지고 있다고. 

네팔 임시정부 수립 논의: 임시정부 수장이 된 네팔 최초의 여성 대법원장

시위가 격해지자 지난 9일 네팔의 샤르마 올리 총리는 사퇴했는데요. 시위 지도부와의 합의에 따라 수실라 카르키 네팔 전 대법원장이 임시정부 총리로 취임했어요. 카르키는 네팔 최초의 여성 대법원장인데요. 네팔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됐어요. 카르키는 내년 3월 총선 실시 전까지 임시정부를 이끌 예정이에요. 

대한민국 외교부 대응: ‘특별여행주의보’ 발령합니다 

네팔 상황이 악화되자 우리나라 외교부는 10일 네팔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어요. 특별여행주의보는 현지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안 좋아졌을 때 내려지는 조치로, 사실상 3단계인 ‘여행자제’와 비슷한 효력이 있는데요. 수도 카트만두가 속해 있는 바그마티주를 비롯해 룸비니주·간다키주 등 3개 주에 2.5단계 수준의 경보를 내리고, 우리 국민의 여행 자제와 안전지역 이동을 요청했다고. 

이번 조치는 기존 1단계 ‘여행유의’ 조치에 추가된 내용인데요. 90일 동안 유효한 조치라, 시위가 진정되지 않으면 더 강화될 가능성도 있어요. 외교부는 네팔 현지 공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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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X/BRICSinfo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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