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오라클 주가 36% 급등, 오라클이 뭐하는 회사길래? (Feat. AI·클라우드) 🤖

하루 만에 오라클 주가 36% 급등, 오라클이 뭐하는 회사길래? (Feat. AI·클라우드)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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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오라클 주가 36% 급등, 오라클이 뭐하는 회사길래? (Feat. AI·클라우드)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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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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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오라클’ 주가 36% 급등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오라클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35.95% 급등했어요.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데요. 인공지능(AI) 분야가 급성장하면서 AI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 사업도 쭉쭉 성장하자, 오라클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진 거예요.

오라클 주가 상승 배경: 오라클이 어떤 회사인지 좀 더 알고 싶어

오라클은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IT 기업으로, 주로 기업용 서버 등 하드웨어와 이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했어요. 하지만 2020년대 들어 클라우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했고, AI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오라클의 매출도 폭발적으로 늘어났어요.

특히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오라클을 주요 협력사로 콕 집으면서 관심을 받고 있어요. 오픈AI가 올해 초에는 오라클과 함께 미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얼마 전에는 오라클과 사상 최대 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했거든요. 

특히 지난 9일 발표한 2분기 실적 보고서가 주가가 크게 오른 배경으로 지목돼요. 지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못 미쳤지만, 올해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지난해 대비 77% 늘고, 4년 뒤에는 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 저장하고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급증하자 → 이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도 폭발적으로 성장한 건데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오라클이 AI 인프라 분야 최고 자리를 굳혔어!” 평가했어요.

오라클 회장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세계 최고 부자가 됐다고?

오라클의 주가가 급등하자, 오라클의 공동창업자이자 회장이며,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래리 엘리슨이 한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세계 1등 부자 자리에 오르기도 했어요. 10일 장중 오라클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43% 폭등하자 엘리슨이 가지고 있는 오라클 주식의 가치가 약 1000억 달러(약 139조 원) 상승하면서, 엘리슨의 자산 가치가 3930억 달러(약 545조 7000억 원)를 기록한 것. 그러면서 3850억 달러로 집계된 머스크를 제친 거예요. 다만 장 마감 무렵 오라클 주가 상승세가 살짝 꺾이면서 1위 자리를 머스크에게 다시 내줬어요.

오라클 주가 상승 영향: 오라클 오르니까 반도체 주식도 올랐다고?

오라클의 클라우드 수요 및 계약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어요. 클라우드를 운영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거라는 기대 때문인데요. 브로드컴 주가는 9.77% 급등하고, 엔비디아(3.85%), TSMC(3.79%)도 오름세를 보였어요.

오라클 주가 전망: 앞으로도 오를까?

일단 금융 전문가들은 당분간 오라클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어요. 영국의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오라클의 목표주가를 크게 올리며 “오라클은 게임 체인저야!” 평가했어요. 다만 클라우드 시장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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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하비 🤖
이미지 출처: ©O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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