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2개월 만에 최고치 갈아치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이유와 코스피 5000 전망은?

4년 2개월 만에 최고치 갈아치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이유와 코스피 5000 전망은?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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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1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67% 오른 3314.53을 기록하며 ‘100포인트’로 코스피 기준점이 세워진 1980년 이래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어요. 종가 기준 2021년 7월 6일(3305.21) 이후 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새로 쓴 거예요. 장중에는 3317.77까지 오르며 2021년 6월 25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점(3316.08)도 갈아치웠고요. 지난 6월 3000선을 넘은 지 약 3개월 만의 일이기도 해요.

코스피 최고치 돌파 이유: 왜 올랐을까?

지수 상승을 이끈 건 외국인·기관 투자자예요. 각각 1조 3811억 원·9028억 원어치를 사들여, 합쳐서 2조 원 넘게 순매수한 것.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올랐으니까 팔아서 차익 보자!” 하며 2조 2545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고. 

외국인·기관 투자를 이끈 요소는 크게 2가지예요. 첫 번째는 11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 양도소득세를 물리는 대주주 기준을 풀어줄 거란 기대감이에요.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기로 했던 기존 입장을 철회할 수 있다는 것.

두 번째는 전날 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점인데요. 미국 노동부가 이전에 발표했던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을 91만 명가량이나 하향 조정해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릴 거란 강한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업종별로는 전기장비(6.99%), 은행(4.58%), 증권(3.26%), 반도체(2.82%), 건설(2.05%), 조선(1.00%) 등이 강세를 보였고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5.56%)와 KB금융(7.01%)이 큰 폭으로 올랐어요.

코스피 전망: 코스피 5000 갈까?

그동안 국내 증시가 주춤한 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았던 데다, 대주주 기준 강화 등을 담아 8월 발표된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기 때문인데요. 이젠 이러한 점들이 개선됐다는 말이 나와요. 여론이 안 좋아지고 코스피가 2달 넘게 ‘박스’에 갇힌 것처럼 일정 구간에서 오르내리자(=박스권),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코스피 5000’을 달성하기 위해 다시 증시 부양 정책을 내놓으리라는 것. 9월은 보통 미국과 한국 등 주요 나라 증시가 부진한 달로 꼽히지만, 정책으로 동력을 받은 코스피가 당분간 상승 랠리를 보여줄 거란 관측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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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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