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까지 따라가 ‘교제살인’ 저지른 한국인 남성, 일본 언론이 얼굴·나이까지 신상 공개한 이유

도쿄까지 따라가 ‘교제살인’ 저지른 한국인 남성, 일본 언론이 얼굴·나이까지 신상 공개한 이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도쿄까지 따라가 ‘교제살인’ 저지른 한국인 남성, 일본 언론이 얼굴·나이까지 신상 공개한 이유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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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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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공항에서 체포된 용의자, 모자이크 없이 언론 공개

40대 한국인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한국인 남성이 2일 일본 도쿄에서 체포돼 구속됐어요.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했다가 하네다공항에서 체포됐는데요. 일본 언론은 해당 남성의 얼굴·이름·국적 등 개인 정보를 모자이크 없이 공개하며 보도했다고. 피해자는 사건 전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보호 조치에도 불구하고 범행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어요.

‘도쿄 교제살인’ 사건 발생: 피해자가 경찰에 사전 도움을 요청했다고?

이번 사건은 교제를 이어오던 피해자가 지난달 이별을 통보한 뒤 벌어졌어요. 일본 언론은 피해 여성이 지난 8월 29일, 용의자가 폭력을 휘둘렀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어요. 일본 경시청은 “객관적인 증거가 부족했고 신고가 정식 접수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그 대신 해당 남성이 “도쿄를 떠나 오사카를 들렀다가 귀국하겠다”고 말하자 신칸센 열차에 탑승하는 것까지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그러나 용의자는 다음 날 바로 피해자의 거주지를 다시 찾았고, 지난 1일 결국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어요. 경찰은 도주했던 용의자를 같은 날 저녁 하네다공항에서 체포했는데요. 현재 그는 묵비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어요.

 ‘도쿄 교제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일본 언론이 신상을 모두 공개한 이유

이번 사건에서 일본 언론은 피의자의 실명과 얼굴, 국적, 나이 등을 모두 공개했는데요. 일본에서는 경찰에 체포된 피의자에 대해 언론이 자율적으로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경우가 많다고. 실명뿐 아니라 피의자가 호송되는 장면을 영상으로 송출하거나, 얼굴을 그대로 보여주는 보도도 드물지 않고요.

반면 우리나라 경찰은 일부 강력범죄에 한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외적으로 피의자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기준이 엄격하고 공개 시점도 많은 논의를 거쳐 이뤄지는 탓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요: “피의자 인권도 보호받아야 해!” vs. “흉악범 신상은 공개해야 해!” 이번 사건을 통해 피의자 신상 공개에 대한 두 나라의 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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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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