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통령 최초로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에요. 2일 대통령실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번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통령 최초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 자격으로 공개토의도 주재하게 돼요. 안보리 의장국은 15개 이사국이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맡는데, 마침 9월 한 달 동안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게 됐기 때문.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는 유엔총회 요약: 유엔총회가 뭐였지?

유엔총회는 미국 뉴욕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부터 약 1주일간 열리는데요. 193개 회원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대규모 다자외교 무대에요.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G7 정상회의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국제 외교 무대에 나서는 셈이라고. 지난 8월 열렸던 한미정상회담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다시 보게 되는 자리기도 해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는 유엔총회 전망: 어떻게 흘러갈 거래?

대통령실은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 “한국이 비상계엄 사태를 모두 극복했어!”라고 선언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거라고 했어요. 국제사회에 한국 민주주의가 갖춘 회복력도 알리는 동시에, 기후위기·인공지능(AI) 등 중견국으로서 다뤄야 할 의제도 계속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걸로 보이고요.

특히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최근 북한·중국·러시아가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에 어떤 외교적 메시지를 던질지에도 이목이 쏠린다고. 이 대통령이 던지는 한반도 관련 메시지에 따라 북한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된다고 해요. 

더불어 이 대통령의 이번 참석은 지난 8월 열렸던 한미정상회담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다시 보게 되는 자리기도 해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도 열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나오는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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