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중국 전승절 참석: 한미일 vs. 북중러 신냉전? 💥 북미 대화 예고편? 🇰🇵🤝🇺🇸

김정은 중국 전승절 참석: 한미일 vs. 북중러 신냉전? 💥 북미 대화 예고편?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김정은 중국 전승절 참석: 한미일 vs. 북중러 신냉전? 💥 북미 대화 예고편?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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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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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서 만나는 김정은·시진핑·푸틴

중국이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전승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함께 초대한 걸 두고 다양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어요. 한국·미국·일본 vs. 북한·중국·러시아의 ‘신냉전’ 구도가 만들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북한이 중국 방문을 지렛대 삼아 미국과 협상에 나설 거라는 얘기도 나와요. 중국과 북한의 속내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각각 미국과 한국을 겨냥한 의도가 깔려 있다는 말이 나와요.

중국과 북한의 전승절 초청·참석 배경: 중국과 북한의 속마음은?

북한이랑 러시아 초대했어” 하는 중국의 발표에 큰 관심이 쏠린 건 북한·중국·러시아의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게 처음이기 때문이에요. 중국은 그동안 북한·러시아와 각각 끈끈한 외교 관계를 이어왔고, 북한도 중국·러시아와 각각 관계를 맺어왔는데요. 세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아예 얘기가 다르다고. 전문가들은 북한을 초청한 중국이나 초청에 응한 북한 모두 각자의 필요로 전략적인 결정을 내린 거라고 분석해요.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면: 

  • 소원했던 중국·북한 관계 🇨🇳🇰🇵: 중국은 최근 몇 년 사이 북한과의 관계가 뜸했어요. 북한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고 무기를 지원하며 러시아군을 돕는 등 러시아와 부쩍 가까워진 반면, 중국은 그런 북한과 거리를 뒀거든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유럽 등 서방 나라들이 똘똘 뭉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러시아에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러시아와 하나로 묶여 서방과 대립하는 그림을 만들고 싶지 않았을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요.

  • 중국이 원하는 건 🇨🇳💬: 그랬던 중국이 북한을 초청한 건 미국을 의식한 거라는 해석이 나와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평화협정을 논의했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도 만나고 싶다고 말해왔는데요. 이런 미국의 입김을 견제하고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다시 끈끈하게 만들려는 것 같다고. 미국을 향해 “북한을 움직일 수 있는 나라는 우리 뿐이야!” 하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요.

  • 북한이 원하는 건 🇰🇵💬: 서방의 제재와 압박으로 외교 무대에서 고립된 북한은 비슷한 처지에 놓인 러시아와 부쩍 가까워졌는데요. 미국이 중재에 나서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며 상황이 바뀌고 있어요.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와의 협력으로 기대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는 만큼, 중국의 지원을 받기 위해 관계를 개선할 필요를 느꼈을 거라는 말이 나오고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돕는 대가로 경제·안보 지원을 받긴 했지만, 북한 전체 무역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을 러시아가 100%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분석도 있고요.

북한 전승절 참석 의미: 중국과 북한이 한국·미국에 보내는 메시지?

중국과 북한이 각각 한국과 미국을 견제한 거라는 해석도 나와요. 이건 또 무슨 얘기냐면: 

  • 중국은 한국 견제하고 🇰🇷: 이재명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한미 정상회담을 연달아 갖고 한국·미국·일본 협력에 힘을 싣고 있어요. 미국 방문 때는 ‘과거처럼 안보는 미국에 의지하고 경제는 중국에 의지하는(=안미경중)’ 시대는 끝났다고 연설하기도 했고요. 그러자 중국은 “미국에 끌려다닐 거야!” 하며 에둘러 한국을 비판했는데요. 이 대통령이 미국 일정을 마치자마자 김 위원장과 푸틴 초청 사실을 발표한 것도 한국을 압박하기 위한 거라는 말이 나와요. 

  • 북한은 미국 회담 준비?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안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도 트럼프에게 북한과의 소통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는데요. 북한이 앞으로 있을 미국과의 협상에 대비해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과거에도 북한은 한국이나 미국과의 회담을 앞두고 자기편을 만들기 위해 예외 없이 전통적인 후견국인 중국을 찾았다고. 이번 중국 방문도 그런 맥락에서 볼 수 있다는 거예요.

한미일 vs. 북중러 신냉전 구도?: 전문가 분석은?

한국·미국·일본 vs. 북한·중국·러시아의 대립 구도가 뚜렷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는데요. 반론도 있어요. 한미일 협력 관계는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져 온 반면, 북중러 관계는 그렇지 않다는 것. 북한-중국, 북한-러시아, 중국-러시아가 각각 1:1로 각별한 관계를 맺어온 건 맞지만 다같이 힘을 모은 적은 별로 없다는 거예요. 무엇보다 중국은 이런 대립 구도를 만드는 걸 원하지 않을 거라고. 세계 경제 규모 No.2인 나라로서 국제사회에서의 지위와 미국과의 관계를 신경써야 하기 때문. 그래서 전문가들은 북중러 3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해요.

by. 에디터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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