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폭우 상황 정리 및 내일 날씨: 비소식, 폭염은 계속될까?

26일 폭우 상황 정리 및 내일 날씨: 비소식, 폭염은 계속될까?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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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폭우 상황 정리 및 내일 날씨: 비소식, 폭염은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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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폭우 피해 상황

26일 새벽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어요.

  • 경기: 도내 평균 강수량은 41.7㎜로, 지역별 최대 누적 강수량은 포천이 가장 많았고요(136.5㎜). 포천에는 오전 6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가 1시간 만인 오전 7시 다시 호우주의보로 하향 조정됐어요. 동두천·연천·평택·용인·이천·안성 등은 먼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제됐고요.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둔치주차장 35곳과 7개 시군의 하천변 1381곳이 통제됐어요. 

  • 충남: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된 강수량은 보령 삽시도가 133㎜로 가장 많았어요. 오전 6시에 보령·예산·천안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해제됐고, 오전 7시 논산·금산·부여·서천·계룡 및 대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어요. 인명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보령군 주교면 고정리 일부 세대가 침수돼 거주자들이 대피했어요.

  • 전북: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김제가 102.5㎜로 가장 많았어요. 오전 7시 기준 군산과 김제·완주·익산에 호우경보, 부안·진안·무주·전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어요.

  • 광주·전남: 광주와 전남 영광·나주 등을 중심으로 최대 60㎜의 비가 내렸어요.

비로 인해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도 예보됐어요. 산림청은 오전 6시46분 경기 연천에 산사태 경보, 오전 7시10분 경기 포천에 산사태 주의보를 각각 내렸고요. 또 오전 6시 30분 기준 대전, 세종, 충북, 전북 4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어요.

* 호우특보: 호우로 인한 피해를 경고하기 위해 니리는 기상특보예요.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있어요. 호우경보는 6시간 동안 내리는 비가 11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동안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돼요.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내려져요.

날씨 전망: 비소식 언제까지 이어질까?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후까지 비나 소나기가 이어질 예정이에요. 몇몇 지역에는 30~50㎜의 비가 예보됐는데요. 밤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거라고. 지역별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 

  • 충청권과 전라권 20~60㎜

  •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10~60㎜

  • 대구·경북 내륙 5~60㎜

  • 부산·울산·경남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30㎜

  • 강원 강릉 등 동해안 5㎜ 안팎 

  • 제주도는 내일(27일)까지 5~40㎜의 비가 예보됐어요.

폭염 전망: 무더위는 계속될까?

무더위도 계속될 예정이에요. 26일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평년보다 높을 예정이고요.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되는 곳도 있을 수 있지만,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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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Unsplash/Erik Wits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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