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완전히 지울 거야” ‘기드온의 전차’ 작전 2단계 돌입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상황 정리

“팔레스타인 완전히 지울 거야” ‘기드온의 전차’ 작전 2단계 돌입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상황 정리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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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완전히 지울 거야” ‘기드온의 전차’ 작전 2단계 돌입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상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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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드온의 전차’ 작전 2단계 시작

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의 가자시티를 장악하기 위한 ‘기드온의 전차’ 작전 2단계를 시작했어요. 지상군을 가자시티 외곽의 자이툰 지역에 보내거나, 인근 지역 자발리아에 투입하는 등 가자시티를 장악하기 위한 ‘예비적 활동’을 시작했다고. 이스라엘군은 “가까운 시일 내 추가 병력을 작전에 합류시킬 방침”이라며 약 6만 명의 예비군에게 동원령 통지서를 보내기도 했어요. 

‘기드온의 전차’ 작전 뜻: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장악 작전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휴전 연장 협상이 불발되자 ‘기드온의 전차’ 작전을 시작해 현재까지 가자지구 면적의 약 75%를 통제하고 있어요. ‘기드온의 전차’ 작전은 “가자지구에서 절대 철수하지 않겠다”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의 의지를 바탕으로, 가자지구의 100% 점령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은 현재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다고. 가자지구 주민 200여만 명은 최남단 도시 라파 인근으로 피란을 떠났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이번엔 팔레스타인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가자시티를 장악하겠어!” 하며 ‘기드온의 전차’ 2단계에 돌입한 거예요. 민간인 피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스라엘 측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고를 발령하고, 대피를 허용하고, 교전 지역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요르단강 서안지구 정착촌 건설 최종 승인: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은 이제 불가능? 

여기에 더해 이스라엘 정부는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을 둘로 가르는 정착촌 계획을 최종 승인했어요. 20일(현지시간) 3400가구 규모의 ‘E1 정착촌 프로젝트’ 건설을 최종 승인한 건데요. 해당 프로젝트는 팔레스타인이 통치하는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사실상 둘로 나누는 거라,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 가능성을 없애는 핵심 구역으로 꼽혀요. 이에 국제사회는 서안지구 내 이스라엘 정착촌을 국제법상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었는데요.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영국·캐나다·호주·프랑스 등 여러 국가가 팔레스타인의 국가적 지위를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나오자 이에 대항하려는 조치로 보인다고. 

이에 팔레스타인은 “지역 팔레스타인 공동체를 고립시키고 ‘2국가 해법’의 가능성을 훼손하는 거야!” 라며 강력히 반발했어요.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 역시 “이스라엘 정부가 모든 정착촌 활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고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전망: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한편 하마스는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 인질과 이스라엘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맞교환하는 조건으로 60일간 임시 휴전 제안을 수용했는데요. 이스라엘은 아직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에요. 하지만 이스라엘의 군사적 압박에 하마스 역시 가자지구 남부의 이스라엘군 전초기지를 기습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나와 휴전 협상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는 알 수 없게 됐다고. 

by. 에디터 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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