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 SNS 플랫폼 개편 예고한 카카오톡: “나는야 K-인스타그램 될 거야”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메신저 → SNS 플랫폼 개편 예고한 카카오톡: “나는야 K-인스타그램 될 거야”
카카오톡 SNS 전환 예고: 메신저 → 플랫폼으로?
카카오가 다음 달부터 카카오톡의 메인 화면 격인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처럼 피드 중심 화면으로 개편할 예정인 걸로 알려졌어요. 전화번호부처럼 되어 있는 현재의 형식이 → 친구들이 올린 게시글이 피드 형식으로 노출되는 방식으로 바뀌고, 콘텐츠 사이에 광고도 배치될 수 있다는 건데요. 카카오는 체류 시간과 광고 수익 확대를 위해 이번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콘텐츠 발견·탐색과 관계 기반의 소셜 기능까지 포괄하는 SNS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어요.
카카오톡 SNS 전환 배경: 왜, 지금, 이렇게 바꾸는 이유는?
카카오는 최근 몇 년간 카카오톡 사용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데 위기감을 느끼고 있어요. 실제로 앱 분석 업체에 따르면 2021년 5월 기준 한 달 평균 사용 시간이 822분이었지만 → 2023년에는 731분 → 올해 7월엔 709분까지 감소했는데요. 반면 인스타그램은 2023년부터 카카오톡을 추월했고, 2024년 7월 기준 988분으로 격차가 커졌어요. 이에 카카오톡도 인스타그램을 따라 ‘콘텐츠 중심 SNS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과 유사한 ‘펑’ 기능이나 앞으로 공개될 숏폼 탭 등은 모두 이런 전략의 일환이라고.
카카오톡 SNS 전환 반응: 환영과 우려 사이
이번 대규모 개편에 대해 카카오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체류 시간을 늘려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실용적 판단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카톡의 정체성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사람들이 카톡을 쓰는 주된 목적은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지 일상을 공유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인스타그램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낯선 UI에 불편을 느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와요. 또 카카오톡 특성상 전화번호만 저장돼도 자동으로 친구가 되기 때문에, 원치 않는 사람에게 내 일상이 공유될 수 있다는 점도 SNS로 전환하는 데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카카오는 다음 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카카오 관계자는 “개편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를 가다듬을 예정”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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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NEWNEEK/kakao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