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무신사 IPO 추진, 기업가치 10조 원 얘기 나오는 상장 배경과 전망은?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패션 플랫폼 무신사 IPO 추진, 기업가치 10조 원 얘기 나오는 상장 배경과 전망은?
패션 플랫폼 무신사, IPO 추진 시동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지난 18일 무신사가 여러 증권사를 대상으로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낸 것: “우리 회사 상장 맡아줄래? 어떤 전략과 조건으로 맡을 수 있는지 제안해줘.” 주관사가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IPO 준비에 들어가요.
무신사 IPO 추진 배경: IPO는 뭐고 왜 하는 거야?
IPO(Initial Public Offering)는 기업이 주식 시장에 데뷔(=상장)하는 걸 말해요. 그럼 해당 주식은 거래소에 등록돼 일반 투자자들도 사고팔 수 있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기업은 IPO를 하기 전에 투자자를 공개 모집해서 일종의 구매 예약을 받아요. 이때 예약 판매하는 주식이 공모주고요. 공모주 가격은 해당 주식을 찾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수요를 예측해서 결정해요.
기업 입장에서는 “주식 시장에 데뷔해서 투자금 모으고 몸집 좀 키워볼까?” 하는 게 IPO인데요. 2001년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한 무신사는 이미 지난 6월 “글로벌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IPO가 필요하다”며 상장을 준비해왔어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 원대를 돌파하고,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했다고.
무신사는 패션·뷰티·스포츠·라이프스타일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 영역에서 안정적인 사업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상장 이후에는 현재 주력하는 글로벌 확장이나 온·오프라인을 잇는 옴니채널 전략, 뷰티 사업을 키우는 데 힘쓸 거로 보여요.
무신사 IPO 전망: 상장은 어떻게 될까?
무신사는 ‘올해 하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데요. 증권가에선 “회사의 실질 밸류를 보면 기업가치가 최대 10조 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는 말이 나오기 때문. 무신사가 2023년 하반기에 3조 5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뛴 숫자고요. 무신사의 IPO 주관사 선정은 오는 9월 이후 마무리될 예정인데요. 구체적인 상장 시기나 계획 등은 주관사 선정 이후에야 알 수 있을 거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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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무신사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