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룰루’가 케임브리지 사전에도? K팝 팬덤에서 시작된 Z세대 밈이 영어사전에 올라간 이유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딜룰루’가 케임브리지 사전에도? K팝 팬덤에서 시작된 Z세대 밈이 영어사전에 올라간 이유 🤓
틱톡 밈에서 유행한 ‘delulu’ 영어사전에 오르다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한 신조어 ‘딜룰루’(delulu)가 영국 케임브리지 사전에 새롭게 등재됐어요. '딜룰루'는 ‘망상적’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 ‘딜루저널(delusional)’에서 생겨난 표현이에요. K팝 팬덤에서 밈으로 쓰이다가 틱톡을 통해 세계적으로 퍼졌고요.
‘delulu’가 케임브리지 사전에 등재된 배경: SNS 유행어가 사전에 올라가는 시대라고?
사전에 적힌 정의를 보면 ‘딜룰루’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사실이 아닌데 본인 선택으로 믿는 것”을 뜻해요. “내가 아이돌과 사귈 수 있어!”처럼 현실성 없는 상상을 마치 진짜처럼 믿는 것을 두고 K팝 팬들 사이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이후 ‘delulu is the solulu(망상이 해결책이다)’처럼, 오히려 망상을 긍정적인 태도로 받아들이는 틱톡 밈으로 재해석됐고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올해 이 표현을 쓰기도 하면서 더욱 널리 퍼졌어요.
딜룰루 외에도, 유튜브와 틱톡에서 유행한 애니메이션 ‘스키비디 토일렛’에서 나온 ‘스키비디’(skibidi)라는 단어도 등재됐어요. 가정을 돌보는 전통적 여성상의 모습을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SNS에 공유하는 인플루언서 문화를 빗댄 신조어 ‘트래드와이프’(tradwife)도 같은 흐름에서 등장했고요. 케임브리지 사전 측은 “오래 쓰일 단어만 등재한다”며 “인터넷 문화가 영어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이미지 출처: ©Freepik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