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도 사용 중단 촉구한 아프리카 나라들, 이유는 왜곡된 지도 때문이라고? 🌍

세계지도 사용 중단 촉구한 아프리카 나라들, 이유는 왜곡된 지도 때문이라고?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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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 사용 중단 촉구한 아프리카 나라들, 이유는 왜곡된 지도 때문이라고?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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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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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바로잡기’ 나선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55개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연합(AU)’이 아프리카 대륙이 그린란드보다 작게 그려진 지도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어요. 오래된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그려진 세계지도 대신 실제 면적을 정확하게 반영한 ‘이퀄 어스(Equal Earth)’ 지도를 사용해야 한다는 건데요. 메르카토르 지도는 고위도 지역을 실제보다 크게 표현해서 아프리카와 그린란드가 비슷한 면적을 가진 것처럼 그려져 있지만, 아프리카 대륙의 실제 면적은 3037만㎢로, 그린란드의 약 14배에 달한다고.

메르카토르 지도 vs. 이퀄 어스 지도, 오래된 왜곡의 역사

메르카토르 도법은 1569년 네덜란드의 지도 제작자 헤라르뒤스 메르카토르가 만든 방식인데요. 대항해시대 때 선박들이 방향을 알기 쉽도록 각도를 정확히 측정해 만들었지만, 그만큼 면적이 왜곡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이를 평면으로 옮길 때는 고위도로 갈수록 좁은 간격으로 그려야 하지만, 다른 지역과 똑같은 간격으로 표기해 고위도 지역의 대륙이 실제보다 크게 그려진 거예요. 이에 ‘아프리카 노 필터(Africa No Filter)’와 ‘스피크 업 아프리카(Speak Up Africa)’ 등의 단체들은 몇 년 전부터 ‘지도를 수정하라(Correct The Map)’ 캠페인을 진행해왔고요.

“지도는 사고방식을 규정한다!”

AU의 집행위원회 부의장인 셀마 말리카 하다디는 “지도는 단순한 지리 정보가 아니라 사고방식을 규정한다”며 아프리카가 실제보다 축소되어 보이는 세계지도를 계속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어요. ‘스픽 업 아프리카’의 공동창립자 파라 은디아예는 “아이들이 왜곡된 지도를 보며 자라면 자존감에도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고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지도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건 아프리카의 위상과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 

by. 에디터 진 🐋
이미지 출처: ©CorrectTheMap/Youtube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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