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소상공인 4명 중 3명 ‘만족’, 다만 ‘반짝 효과’ 우려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소상공인 4명 중 3명 ‘만족’, 다만 ‘반짝 효과’ 우려도?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소상공인 4명 중 3명 ‘만족’, 다만 ‘반짝 효과’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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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만족도 조사 결과: 소상공인 절반 이상 “매출 늘었다”

소상공인 4명 중 3명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어요.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20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응답자의 55.8%는 매출이 늘었다고 답했고, 특히 도매업·식음료업에서 효과가 컸던 걸로 나타났어요. 응답자의 75.5%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고요. 향후 유사 정책 추가 시행 필요성에 동의한 비율은 70.1%로 조사됐어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통계: 한 달 신청률 97% 돌파

정부가 침체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투폰은 한 달도 안 돼 신청률이 97%를 넘었어요. 2주 만에 지급액의 절반 가까이가 쓰일 만큼 사용률도 빠르게 올라갔는데요. 사용자의 80% 이상은 평소 쓰는 카드로 사용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통해 소비쿠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요. 소비쿠폰은 외식과 생필품 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였고, 그 외 건강·의료·문화·교육 등 생활밀착 업종 중심으로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어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망: 2차 소비쿠폰, 그리고 지속 가능성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소비쿠폰의 즉각적인 효과는 체감했지만, 지속 가능성에 대해선 걱정도 나와요. ‘반짝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것. 전문가들도 일시적인 매출 반등이 아닌, 지속적인 내수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데요. 소비심리가 회복되려면 물가·고용 안정 같은 구조적 조건이 만들어져야 하고, 장기적인 내수 활성화 전략도 병행돼야 한다는 것. 

정부는 다음 달 22일부터 2차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인데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씩 지급되고, 사용기한은 1차와 동일하게 11월 30일까지예요. 정부는 정책 효과를 평가할 연구용역도 추진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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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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