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를 맞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이제 남은 피해 생존자는 6명

8회를 맞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이제 남은 피해 생존자는 6명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8회를 맞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이제 남은 피해 생존자는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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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맞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14일 오전 열려 

올해 8회를 맞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식이 14일 피해 생존자·정부·시민단체 관계자·청소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어요. 기념식의 주제는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 였는데요.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고 해요. 

이날 참석한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은 “모든 정책 추진에 있어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을 견지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끝까지 책임져야 할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어요. 이재명 대통령 역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할머님들의 증언은 인간의 존엄과 보편 인권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는 가장 근원적이고 가장 준엄한 호소”라며 “생존해 계신 여섯 분의 할머님들께 한없는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고요.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뜻: 1991년 8월 14일을 기억해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이에요.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요.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번 기념식에서 “33년 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침묵을 깨고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했고, 그 용기 있는 외침은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전환점이 됐다”고 얘기했어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상황: 남은 생존자는 6명뿐 

현재 남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6명뿐이에요. 생존자들은 고령과 건강 악화로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상태라고. 이번 기념식엔 생존자 중 유일하게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했는데요. 97세의 이용수 할머니는 휠체어에 탄 채 행사 끝까지 자리를 지켰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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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Oron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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