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구매가 10% 돌려준다고? 으뜸효율 환급사업 신청 첫날, 신청 폭주에 서버 ‘다운’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가전제품 구매가 10% 돌려준다고? 으뜸효율 환급사업 신청 첫날, 신청 폭주에 서버 ‘다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시작: 1시간도 안 돼 접속 마비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신청 링크) 신청을 시작했지만,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홈페이지가 곧바로 먹통이 됐어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유선 진공청소기는 2등급)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가의 10%, 최대 30만 원을 환급하는 제도인데요. 7월 4일 이후 구매한 제품부터 적용돼요. 총 2671억 원 예산으로 약 100만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라고. 이에 가전·유통업계도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행사에 나섰어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배경: 소비 진작·전기 절약, 그리고 2차 추경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새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2차 추경)에 포함된 대표 소비 진작 정책이에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얼어붙은 소비를 되살리고, 전기를 덜 쓰는 가전의 보급을 늘려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노린다는 계획인데요. 지원 품목은 냉장고·에어컨·세탁기·TV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생활 필수 가전 11개 품목이에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순서’대로 지급되고요. 심사 후 오는 20일부터 환급금이 순서대로 입금되는데요. 전국 주요 가전 매장에서도 대리 신청이 가능하고, 이달 안으로 모바일 앱 접수도 지원될 예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