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장마가 왔다? 남부지방에 이어 수도권·중부지방 집중호우 예보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2차 장마가 왔다? 남부지방에 이어 수도권·중부지방 집중호우 예보 ☔
8월에 다시 돌아온 ‘2차 장마’
뜨겁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 공기와 차갑고 건조한 북쪽 공기가 만나 생긴 ‘정체전선’으로 12일 남부지방과 제주에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어요. 중부지방에는 오는 13일부터 시간당 30~50㎜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고요.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8월 7일)가 지난 뒤 8~9월 중에도 장마처럼 긴 비가 잦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2차 우기’란 말이 등장했어요.
8월 2차 장마 예보: 13일 수도권·중부지방 폭우 내린다
12일 오전 8시 기준 전남 고흥·여수·완도 등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어요. 오후가 되면 남부지방과 제주에 내리던 비는 잦아들고 충청권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에 5~40mm가량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어요. 오는 13~14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100mm 폭우가 예보되면서 대비를 잘 해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8월 2차 장마 배경: 더 이상 예전의 장마가 아니라는 말 나오는 이유
올해 남부 지방과 제주의 장마는 지난 7월 초에 공식적으로 끝났는데요. 하지만 지난 주말 해당 지역에 장마 때나 볼 법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2차 우기 온 거 아니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이런 현상의 원인은 바로 ‘정체전선’으로 꼽혀요. 길게 늘어진 비구름대가 한 지역에 머물면서 비를 계속 뿌리는 건데, 주로 장마철에 나타난다고. 그런데 최근에는 장마가 끝난 8~9월에도 정체전선이 자주 생기면서 “장마의 개념을 다시 세워야 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해요.
기상청은 2022년 ‘장마 백서’에서 이른바 ‘2차 우기’ 현상이 점점 빨라지고, 강수량도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어요. 기후위기로 계절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예전처럼 ‘7월 초 장마’에 대한 공식이 깨지고 있는 셈인데요. 앞으로는 매년 여러 차례 반복되는 우기와 폭우 피해에 대비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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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Freepik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