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자라 광고 퇴출한 이유: “‘뼈말라’ 모델 사진은 위험해!”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영국이 자라 광고 퇴출한 이유: “‘뼈말라’ 모델 사진은 위험해!” 🙅
영국, SPA 브랜드 자라 패션광고 퇴출
SPA 브랜드 자라(ZARA)의 패션 광고가 영국에서 퇴출당했어요. 영국 광고심의위원회(ASA)가 지난 5월 공개된 자라 광고 중 2건을 게재 금지하기로 결정한 건데요. 뼈가 보이도록 마른 모델을 내세웠다는 이유에서라고. 광고 속에서 해당 모델들은 짧은 드레스 등을 입고 포즈를 취했는데, ASA는 이 광고 이미지들이 대중에게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마른” 인상을 준다고 지적했어요. 이에 해당 광고 2건은 현재 삭제된 상태라고.
자라 측은 “모델들은 촬영 당시 건강 상태가 양호했음을 보여주는 의료 증명서를 제출받았다”고 해명했는데요. 그럼에도 ASA는 “무책임한 광고가 현재 형태로 다시 등장해서는 안 된다”며 “자라는 모든 광고를 책임감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계속 문제 제기되는 ‘뼈말라’ 모델 광고: 자라 말고도 또 있다고?
영국을 포함한 유럽에서는 최근 지나치게 마른 모델의 신체 이미지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예요: “너무 마른 모델은 소비자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이에 지난 7월 ‘막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와 ‘넥스트(Next)’의 광고도 ASA로부터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ASA는 막스 앤 스펜서 광고에 대해 “광고가 다리의 날씬함을 너무 강조하며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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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