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 공개한 오픈AI, 이제 모르는 건 “모른다”고 대답한다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GPT-5 공개한 오픈AI, 이제 모르는 건 “모른다”고 대답한다고?
오픈 AI, 더 빠르고 정밀한 ‘GPT-5’ 공개
오픈AI가 7일(현지시간)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GPT-5’를 공개했어요. 새 모델의 슬로건은 ‘더 똑똑하고, 더 빠르고, 더 유용한’ 인데요. GPT-4 버전에서는 따로따로 제공하던 자료 리서치 기능·이미지 제작 기능·코딩 기능 등을 하나로 합쳐서 제공한다고. 오픈AI는 기존의 구독자들이 요금제 변경 없이 기존 챗GPT 앱에서 GPT-5를 사용할 수 있고, 무료 사용자도 한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어요.
GPT-5 바뀐 기능 정리: GPT-4와 뭐가 달라졌을까?
- GPT-5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 모델’이라는 점이에요. GPT-5는 플래그십 일반 대화형 모델 ‘GPT-4o’와 추론 모델 ‘o3’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통합했는데요. 지금까지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에 따라 리서치 모드·이미지 제작 모드·레스토랑 예약 등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에이전트 모드 등을 바꿔가며 사용해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GPT-5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 원하는 앱의 느낌과 기능을 말로 설명하면 알아서 코딩해주는 ‘바이브 코딩’ 기능도 크게 향상됐어요. 코딩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매일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줘” 같은 식으로 요구해도 앱을 정확하게, 더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된 거예요.
-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도 개선됐어요. GPT-5에는 잘 모르는 정보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하는 기능이 추가돼, 보다 믿을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고.
- 원하는 답변의 길이와 복잡성도 조절할 수 있어요. 똑같은 질문을 하더라도 5분짜리 스피치용 대답과 3줄 대답을 따로따로 요청해, 답변의 깊이와 추론 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 것.
이 외에도 오픈AI는 의학·금융 등 전문 영역의 지식을 습득해 이 분야에 대한 이해력을 높였고, 글쓰기 능력 등을 이전 버전보다 개선했다고 밝혔어요.
GPT-5 전망: 범용 인공지능(AGI)의 미래 앞당길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GPT-5가 획기적인 변화보다는 ‘더 정교하고 깊어진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고 분석해요. 오랜 대화 속에서도 앞뒤 맥락을 잘 기억하고, 수만 자 분량의 문서를 요약·분석할 수 있게 되는 등 원래 있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 다만 이렇게 GPT-5가 깊이 있는 작업을 수행하게 될수록 처리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또 단순 검색이나 짧은 묻고 답하기 시에는 이런 기능이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GPT-4가 대학생이었다면 GPT-5는 박사급 전문가”라며, GPT-5가 범용 인공지능(AGI)를 향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는데요. GPT 모델의 발전이 AGI 상용화로 가는 길을 열어줄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요.
🔗 더 알아보기
이미지 출처: ©오픈AI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