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재입당, 이재명은 주적”: 극우 논란으로 시끄러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현재 상황

“윤석열 재입당, 이재명은 주적”: 극우 논란으로 시끄러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현재 상황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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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재입당, 이재명은 주적”: 극우 논란으로 시끄러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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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본경선 후보 확정: ‘탄찬 2명’ vs. ‘반탄 2명’ 대진표

국민의힘의 새 당대표를 뽑는 선거의 본선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어요. 예비경선에서 주진우 후보가 탈락하고,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가 통과한 것:

  •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예요. 이에 따라 “당의 극우화를 막아야 한다”며 탄핵에 반대한 의원들에 대한 인적 쇄신을 예고했어요.
  •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탄핵 반대파’예요.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어요.

당대표 후보 본경선 진출자들은 8일부터 대구·경북 연설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유세전을 펼치고, 세 번의 방송 토론회를 거친 뒤 2주 뒤인 오는 20일과 21일 본경선을 진행해요. ‘당원 투표 80% + 국민 여론조사 20%’ 방식으로 2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에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망: 다시 ‘윤 어게인’? 지금 어떤 상황이길래?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는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펼치는 ‘극우’ 인사들을 받아들일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에요. 당원투표가 50%였던 예비경선과 달리, 80%인 본경선에서는 전통적 보수층과 강성 당 지지층의 표심이 중요한데요. 현재 표심은 ‘반탄’ 후보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쏠려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이에 따라 ‘반탄’ 후보들은 강성 지지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나서고 있어요. 특히 지난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후보는 7일 전한길·고성국·강용석 씨 등 극우 성향 유튜버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입당하시면 당연히 받는다”, “계엄으로 누가 죽거나 다쳤느냐”, “윤 전 대통령의 인권이 침해당하고 있다”, “부정선거 실체를 다 안다”, “우리의 주적은 이재명이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어요.

국민의힘 지지율 다시 최저치 기록: TK에서도 민주당에 밀린다고?

지난 대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하겠다며 출범한 윤희숙 위원장의 혁신위원회가 당 지도부의 반발로 사실상 무너졌고, 새 당대표 선거는 ‘탄찬 vs. 반탄’ 구도로 흘러가는 동안 국민의힘 지지율은 16%로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44%) 지지율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벌어진 거예요.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TK(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민주당 지지율(37%)이 국민의힘 지지율(23%)보다 앞섰고요.

한편 정청래 민주당 신임 당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를 압박하며 정당 해산 청구 권한을 국회 본회의 의결로도 가능하게 만드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쇄신의 갈림길에 선 국민의힘의 운명이 이번 당대표 선거 결과에 달려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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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NEWNEEK/U.S. Secretary of Defense,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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