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 쓰면 최대 2000만 원 드려요!” 정부 ‘소비 복권’ 이벤트 진행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5만 원 쓰면 최대 2000만 원 드려요!” 정부 ‘소비 복권’ 이벤트 진행
비수도권 ‘소비 복권’ 이벤트: 총 2000만 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정부가 비수도권 소상공인 점포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20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에 당첨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요. 비수도권에선 공연·전시 할인쿠폰도 최대 20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지 할인·숙박 쿠폰 등 혜택도 확대돼요. 자세히 알아보면:
- ‘대박 경품’ 이벤트 🤑: 지난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소상공인의 제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당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어요. 1등(10명)은 2000만 원, 2등(50명)은 200만 원, 3등(600명)은 100만 원, 4등(1365명)은 10만 원을 지급하는데요. 단, 1등 당첨은 비수도권에서 소비한 경우에만 선정해요.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판매점에서 5만 원 이상 카드로 결제 시 지급되는 응모권으로, 상생페이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어요.
- 소비 인센티브 지방 우대 🎟️: 정부는 5대 문화(숙박·미술전시·공연예술·영화·스포츠시설) 소비쿠폰 810만 장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에요.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숙박쿠폰(80만 장)을 오는 20일부터 주요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에서 발급하고, 산불·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등은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요. 전시(160만 장)·공연(50만 장) 쿠폰은 8일부터 주요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발급해요. 전국 공용쿠폰 이용 한도는 10매지만, 비수도권 전용쿠폰은 10매를 추가로 줘 총 20매를 사용할 수 있어요.
- 릴레이 관광·소비행사 🎉: 오는 20일부터는 지방에서만 쓸 수 있는 숙박세일 페스타를 열어 비수도권 숙박쿠폰 80만 장을 발급하는데요. 9~11월에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열고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63만 명에게 교통·숙박·여행상품에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해요. 9~12월에는 ‘동행축제’를 열어 전국 전통시장 100곳에서 별별 야시장·가족 장보기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비 복권’ 이벤트 배경: 정부가 ‘지방 소비’에 힘주는 이유
정부는 올해 상반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전국적으로 소비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하지만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은 여전히 회복 속도가 더디다고.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소비자심리지수는 큰 폭으로 올랐지만, 6대 광역시나 기타 지역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는데요. 이에 정부는 소비쿠폰에 더해 ‘소비 복권’이나 ‘할인 쿠폰’ 등 실질적인 유인책을 마련하고, 각 부처와 공공기관이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방 소비를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어요.
‘소비 복권’ 이벤트 전망: 지역 소비 살리기, 효과 있을까?
정부는 이번 정책이 비수도권 경기 회복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특히 연말까지 릴레이로 이어질 대형 소비행사들을 통해 지역 축제와 여행 수요가 함께 살아나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에요. 정부는 행사 이후 성과 분석을 통해 지방 소비 정책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