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할인 온라인 예매 도입하는 에버랜드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가 ‘장애인 등록 정보 민간 개방 1호 사업’으로 에버랜드와 정보 연계를 추진 중이에요. 장애인이 온라인으로 예매할 때 장애인 등록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고, 현장에서는 복지카드를 제시하지 않아도 할인 입장이 가능해지는데요. 올해 12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장애인 할인 온라인 예매 배경: 왜 이제서야?

그동안 장애인이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고, 복지카드도 직접 제시해야 했어요. 장애인 등록 정보가 공공기관에만 연계되어 있었기 때문인데요. 최근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민간 기업과도 정보 연계가 가능해졌어요. 이를 기반으로 정부는 에버랜드와 협업해 온라인 예매 시에도 장애인 등록 정보를 자동 확인할 수 있게 만들고 있는 거고요.

장애인 할인 온라인 예매 전망: 더 많은 민간 서비스로 확대될까?

정부는 이번 에버랜드 사례를 시작으로 민간 서비스 전반에 장애인 등록 정보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에요. 영화관처럼 현재도 온라인 할인 예매가 일부 가능한 곳이 있지만, 입장할 때 다시 복지카드를 제시해야 했는데요. 앞으로는 복지카드 없이도 자격이 자동 확인되도록 시스템을 연계해나간다는 방침이에요. 복지부는 “이번이 첫 사례이며, 참여 의향이 있는 민간 기관을 발굴해 확대하겠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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