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찔끔’, 남부지방은 ‘극한호우’? 비 피해 한 쪽으로 쏠린 이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수도권은 ‘찔끔’, 남부지방은 ‘극한호우’? 비 피해 한 쪽으로 쏠린 이유
전국 6개 지역에서 2500명 넘게 대피
3일과 4일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많은 비 피해가 발생했어요.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부산과 광주, 충남, 전남, 경북, 경남 등 6개 지역에서 2500명 넘는 주민이 대피했는데요. 특히 전남 무안에서는 시간당 142.1mm의 폭우가 집중돼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비가 쏟아졌어요. 반면 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는 예상보다 훨씬 적은 비가 내려 그 배경에 눈길이 쏠려요.
집중호우 남부지방 피해 배경: 비 피해가 쏠린 이유는 뭐야?
이번 폭우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맞부딪히며 생긴 비구름 때문에 발생했어요. 앞서 기상청은 “수도권 중심으로 최대 150mm의 큰 비가 내릴 거야!”라고 예보했지만, 찬 공기가 생각보다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비구름도 함께 한반도 아래쪽으로 치우치게 됐다고.
그러면서 폭우가 예고됐던 서울엔 3.2mm, 경기 안성엔 34.5mm의 비가 내리는 정도에 그쳤어요. 반면 비구름이 쏠린 전남과 경남에 ‘물폭탄’급의 폭우가 이어지며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3일부터 4일 오전 5시까지 무안공항 289.6mm, 광주 195.9mm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되고 정전 피해가 잇따랐어요. 지난달 집중호우로 비 피해 복구 중이던 광주 북구에선 17일 만에 다시 물폭탄이 덮쳐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어요.
‘물폭탄’ 집중호우 전망: 이번 주 또 비 소식 있다고?
이번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5일과 6일에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돼요. 기상청은 4일부터 집중호우가 경남 지역으로 옮겨갈 것으로 봤는데요. 4~5일 사이 부산·울산·경남에 30~80mm, 대구·경북 남부지방도 20~80mm의 강수량이 예상됐어요. 일부 내륙 지역의 경우 최대 120mm 넘는 물폭탄이 또 쏟아질 수도 있다고.
이밖에 중부내륙과 남부지방 곳곳에 5일 중으로 소나기가 예보됐고, 6일부터는 전국적인 비구름이 만들어져 7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에요.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어요.
이미지 출처: ©Freepik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