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혜택 종료, 청년미래적금 갈아타기·중복가입 허용될까?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청년도약계좌 혜택 종료, 청년미래적금 갈아타기·중복가입 허용될까?
‘청년 목돈 통장’ 청년도약계좌, 2년 반 만에 종료
지난 2023년 도입된 ‘청년도약계좌’가 올해 말 세제 혜택이 끝남과 동시에 사실상 종료돼요. 기획재정부가 지난 31일 ‘2025년도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청년도약계좌의 세제 지원을 연말까지만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청년미래적금’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존 제도와 중복되지 않도록 정리하는 취지인데요. 이에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 사이에 ‘갈아타기’ 또는 ‘중복가입’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청년도약계좌 혜택 종료: 이제는 청년미래적금이라고?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매달 최대 7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소득에 따라 기여금을 보태주는 상품으로, 연 최대 9% 금리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데요. 매달 70만 원을 넣을 시 은행 이자와 정부 기여금을 합해 5년 동안 최대 5000만 원을 저축할 수 있어, 지난 5월 가입자가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어요.
이재명 정부는 청년도약계좌와 비슷한 ‘청년미래적금’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청년미래적금 역시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일정 소득 이하의 청년이 적금을 납입하면 정부가 추가 적립해주는 형태인데요. 이에 비슷한 제도가 중복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정리하겠다고 한 거예요. 다만 올해 연말까지 가입한 이들에 대한 세제혜택과 정부기여금은 앞으로 5년 동안 유지된다고.
청년도약계좌·청년미래적금 전망: ‘갈아타기’·‘중복가입’ 가능할까?
정부가 청년미래적금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예고하자,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이 새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과거 문재인 정부가 출시했던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이후 나온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 것이 허용됐기 때문.
전문가들은 청년도약계좌가 5년 만기로 기간이 길어 갈아타기는 쉽지 않겠지만, 두 상품의 유형이 다른 만큼 중복 가입은 허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요. 다음 달 말 발표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면 청년미래적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도 알 수 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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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