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더위·폭염 속 러닝, 열사병·심장마비·뇌졸중으로 이어질 위험 있다?

역대급 더위·폭염 속 러닝, 열사병·심장마비·뇌졸중으로 이어질 위험 있다?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역대급 더위·폭염 속 러닝, 열사병·심장마비·뇌졸중으로 이어질 위험 있다?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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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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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러닝, 생명 위험할 수도 있다?

러닝 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나치게 더운 날씨에 러닝을 하면 건강이 위험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적당한 달리기는 건강에 좋지만, 폭염 상황에서 무리하게 달리기를 강행하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지난 5월 15일~7월 7일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85명으로, 이 중 25명은 오전에 시작한 마라톤 도중 문제가 생긴 걸로 조사됐다고.

폭염 속 러닝이 위험한 이유: 열사병·심장마비·뇌졸중 위험

전문가들은 폭염 속 달리기가 어지러움·현기증 같은 가벼운 증상은 물론, 열사병·심장질환 등 심각한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해요. 폭염 속 야외 러닝을 하다 보면 체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열사병에 걸릴 수 있고, 몸이 체온을 내리기 위해 혈액을 더 빠르게 순환시키려 하다 보면 심혈관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 땀 배출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혈압이 떨어져 심장마비·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

많은 사람들이 해가 진 밤 시간대에 러닝을 하지만, 열대야 속 러닝이 신체의 회복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있어요. 운동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근육 회복 속도도 늦어진다는 것. 높은 온도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지속하는 게 ‘운동성 탈수’ 위험을 높인다는 말도 있다고.

폭염 속 안전 러닝 수칙: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뛸 수 있는 방법은?

전문가들은 무더운 날씨에는 실외 러닝보다 실내 러닝머신을 활용하거나,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낮은 새벽 시간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해요. 또 운동 전후로 반드시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운동 시간을 조절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또 운동 중 갑자기 땀이 멈추면서 어지럼증·현기증·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체온이 지나치게 높아져 생기는 문제일 수 있으니, 당장 운동을 중단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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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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