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마트에서 농축산물 구입 시 환급·할인 이벤트

• 농림축산식품부가 8월 4일~9일 전국 전통시장 130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연다고 밝혔어요. 이 기간 중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
• 전국의 마트에서도 이미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일부 농축산물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을 진행 중이에요.

농축산물 환급·할인 이벤트 이유: 폭염·폭우로 뛴 장바구니 물가

그동안 농축산물 구매 금액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는 주로 설이나 추석 명절에 맞춰 열렸는데요. 하지만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오르자, 정부가 명절이 아닌 여름 휴가철에도 특별 행사를 마련한 거예요. 올해는 특히 폭염과 폭우가 겹치면서 “이러다 농산물 가격 팍팍 오르면 어떡해 😨?” 하는 걱정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배추·사과·배 등 주요 농산물들의 비축해둔 물량을 풀고,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할인 판매를 늘리는 등 장바구니 물가를 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어요. 

전통시장 환급·마트 할인 방법: 돈 아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을 샀다면 영수증과 신분증을 챙겨서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요. 구매금액이 3만 4000원~6만 7000원 사이일 경우 총 1만 원을,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경우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요.
• 대형·중소형 마트와 지역 하나로마트, 친환경 매장 등 오프라인에서 농축산물을 살 경우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온라인에서 결제를 할 때는 할인지원 쿠폰을 적용해야 하고요. 할인 한도는 일주일에 최대 2만 원이라고. 

🔗 더 알아보기

• 폭염 전망: 한반도 덮은 '이중 고기압', 찜통더위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
• 농산물 가격 오를 일만 남았다고? 🚨폭염·폭우 피해 상황·농산물 물가 전망
• 수박 한 통에 3만 원? ‘더위 먹은’ 물가, 히트플레이션 해결 방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