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역대급 판매량 찍었는데 수익은 줄었다고? ‘관세 쇼크’ 영향과 전망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현대차·기아, 역대급 판매량 찍었는데 수익은 줄었다고? ‘관세 쇼크’ 영향과 전망
현대차·기아 2분기 실적 감소: 판매량은 늘었는데 순이익은 줄었다고?
25일 기아자동차가 올해 2분기 매출 29조 349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넘게 떨어졌다는 내용이 담긴 실적을 발표했어요. 기아의 지난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81만 4888대로, 분기 기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는데요. 반면 영업이익률이 9.4%로 떨어지면서, 실제 수익은 크게 줄어든 거예요. 전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 역시 매출은 전년 대비 7% 넘게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5.8%나 줄었다고.
현대차·기아 실적 감소 이유: 원인은 25% 관세 때문이라고?
기아와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확 떨어진 건 트럼프 정부의 자동차 관세 정책 때문이에요. 트럼프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다른 나라들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매기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현대차·기아 역시 전체 판매량은 늘었지만, 관세로 나가는 비용 때문에 오히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어드는 상황이 벌어진 것. 현대차는 관세 때문에 줄어든 이익이 8282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고, 기아도 관세로 줄어든 이익이 7800억 원을 넘는다고 했어요.
자동차·자동차 부품 수출은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액 중 32%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데요. 관세 부담으로 우리나라 자동차의 미국 수출이 줄어들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자체가 휘청거릴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국내 자동차 시장 전망: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한미 협상에 달렸다?
상반기부터 예고됐던 ‘관세 쇼크’가 현실이 되면서, 다가오는 한미 협상에 거는 기대와 걱정도 커지고 있어요: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걸렸어!” 얼마 전 미국과 무역 협상을 마친 일본은 자동차 품목 관세를 15% 수준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는데요. 이에 우리나라도 일본 수준으로 관세를 낮추지 못하면 미국 시장에서 일본 차에 밀려 가격 경쟁력을 잃고 수출도 확 줄어들 수 있다는 걱정이 나와요.
🔗 더 알아보기
이미지 출처: ⓒ현대자동차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