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CEO 연봉, 일반 직원의 6666배? 역대 최대 연봉 격차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스타벅스 CEO 연봉, 일반 직원의 6666배? 역대 최대 연봉 격차
미국 CEO 연봉 격차: 스타벅스는 6666배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CEO가 지난해 자사 일반 직원 평균보다 6666배 많은 약 9800만 달러(약 1360억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보고서를 발표한 미국 최대 노동조합 단체인 AFL-CIO(미국노동연맹 산별조직회의)는 “스타벅스의 일반 직원이 니콜의 2024년 연봉만큼 벌려면 1740년부터 일을 시작했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몇 년 사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노조에 가입하는 스타벅스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편 미국 대기업 CEO 평균 연봉은 1890만 달러로, 일반 직원 평균 연봉(4만 9500달러)의 285배였는데요. 이는 역대 최대로, 1년 전(268배)보다도 더 격차가 벌어진 수치예요.
브라이언 니콜은 누구?: 스타벅스의 구원투수
스타벅스는 지난해 실적 부진 등 위기 속에서 미국 멕시칸 음식 프랜차이즈 치폴레의 CEO였던 니콜을 새 CEO로 선임했어요. 그의 선임 소식 직후 스타벅스 주가는 하루 만에 24.5% 급등했는데요. 니콜은 치폴레의 경영 위기를 극복해 영업이익을 7배, 주가를 800% 끌어올린 ‘위기 대응 전문가’로 평가받아요.
하지만 니콜의 채용 조건은 논란을 불렀는데요. 니콜의 자택(캘리포니아 주 뉴포트)과 본사(시애틀) 사이 약 1600km의 거리를 출퇴근하는 데 전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포함됐기 때문. 이와 함께 현금·주식 등 총 1000억 원 넘는 보상도 함께 지급됐어요.
다만 니콜이 취임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아직까지 스타벅스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는 중이에요. 이에 니콜은 지난 2월 구조조정에 이어 최근엔 대규모 쇄신 정책 중 하나로 ‘주 4일 사무실 의무 출근’ 조치를 내리기도 했어요. 이를 거부할 시 자발적 퇴사를 권유했고요.
한국의 CEO-직원 연봉 격차: 평균 15.3배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2023년 기준 284개 기업의 평균 연봉은 CEO 14억 5000만 원, 직원 9510만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CEO와 직원 간 연봉 격차는 15.3배예요. 업종별로는 식음료 업계가 격차가 가장 컸고, 개별 기업 중에서는 CJ제일제당이 106.1배로 최고를 기록했어요. 반면 은행업은 8.3배로 격차가 가장 작았고, 여신금융(8.4배), 증권(10배), 보험(10.1배) 등 금융업 전반도 상대적으로 격차가 낮은 편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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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Starbucks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