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최악' 찍은 테슬라 2분기 실적, 주가 전망은?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10년 만에 최악' 찍은 테슬라 2분기 실적, 주가 전망은? 📉
매출·영업이익 줄줄이 떨어진 테슬라
테슬라가 2025년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224억 9600만 달러, 영업이익 9억 2300만 달러를 기록했어요.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42% 줄어든 수치인데요. 특히 매출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크게 줄어든 거라고. 테슬라의 주당순이익(EPS)은 0.40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43달러를 밑돌았고, 핵심 사업인 자동차 매출도 16% 줄었어요. 자동차 인도량 역시 작년보다 13%가량 줄어든 38만 4000대를 기록했고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이 공개되자 주가는 24일 오전(한국시간 기준) 장외거래에서 한때 종가 대비 5% 넘게 떨어졌다고.
테슬라 매출·주가 악화 이유: 테슬라 매출, 왜 뚝뚝 떨어지는 거야?
테슬라는 (1) 차량 인도량이 줄고 (2) 탄소배출권 등 정부에서 받는 배출가스 규제 크레딧을 팔아 얻는 수익도 줄었는데 (3) 인공지능(AI) 및 기타 연구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늘어난 것을 원인으로 꼽았어요. 특히 테슬라의 올해 2분기 탄소배출권 판매량은 약 4억 3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8억 9000만 달러)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여기에 최근 발표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법안(OBBBA)의 영향으로 테슬라의 매출이 앞으로 더 줄어들 거라는 말이 나와요. 이 법안에는 바이든 행정부 때 만들어진 각종 청정에너지 관련 보조금을 줄줄이 폐지·축소하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 이에 따라 전기차 관련 세액공제가 사라지면 그동안 테슬라가 누려왔던 세액공제 혜택도 사라지고, 안 그래도 줄어든 매출이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거예요.
한편 “매출 악화, 다 머스크가 자초한 거야!” 하는 말도 나와요.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대선 때 트럼프를 공개 지지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여러 논란을 만든 만큼, 그에 대한 반발심이 테슬라의 매출 악화로도 이어졌다는 거예요.
테슬라 주가 전망: 저가 모델·로보택시가 희망이 될 수 있을까?
테슬라는 지난 2분기에 저렴한 전기차 모델인 ‘모델 2’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로보택시(무인택시) 서비스도 처음 출시했다며 “테슬라 폼 다시 올라올 거야!” 하는 전망을 내놨는데요. 특히 지금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로보택시 서비스가 궤도에 오르면 수익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고.
지난 달부터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시작된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는 현재 10~20대 정도의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아직 다른 도시에서는 자율주행 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 짧은 기간 안에 큰 수익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말이 나와요.
🔗 더 알아보기
이미지 출처: ©Tesla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