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운명을 가르는 건 전한길?

다가오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운명을 가르는 건 전한길?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다가오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운명을 가르는 건 전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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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D-31: 대결 구도는 ‘탄핵 찬성 vs. 반대’

다음 달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의원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어요. 새 당 대표를 뽑는 선거를 앞두고 경쟁이 시작된 건데요. 대결 구도는 윤석열 전 대통령탄핵 찬성’ vs. ‘탄핵 반대’로 흐르고 있어요. 지금까지 출마 선언을 한 의원들을 정리하면:

  • 탄핵 찬성 🙆: 조경태·안철수 의원이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한동훈 전 대표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꾸준히 비판해왔고, 국민의힘의 극우화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어요. 유승민 의원도 이들에게 힘을 실었고요. 
  • 탄핵 반대 🙅: 장동혁 의원과 지난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출마를 선언했어요. 장 의원은 그동안 윤 전 대통령의 계엄을 꾸준히 옹호해왔고, 김 전 장관은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과의 연대를 강조해왔어요. 이밖에 윤 전 대통령 탄핵 기각을 여러 번 언급해 온 주진우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고요. 

전당대회 최대 쟁점: 윤석열 절연? 당 극우화? 전한길 입당?

이번 전당대회의 대결 구도를 가른 건 ‘윤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극우 세력과 선을 그을 것인가’예요. 특히 얼마 전 국민의힘에 입당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받아들일지 여부가 주요 쟁점인데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극우 세력 청산’을 내건 것과 달리,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 온 전 씨에게 당이 흔들리는 걸 두고 혁신위가 사실상 좌초됐다는 말도 나와요.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에선 패배한 이유가 윤 전 대통령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은 만큼, 당이 전 씨를 중심으로 ‘극우화 논란’에 휩싸인 걸 두고 보수·진보 진영 모두에서 비판이 거세요. 당 지지율도 10%대까지 떨어졌고요. 이에 국민의힘이 ‘친윤계’를 정리하고 쇄신에 성공할 거라는 기대감은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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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뉴스1, 국민의힘, Youtube/꽃보다전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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