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18명의 목숨 빼앗아간 극한 폭우 피해·복구 상황 정리

주말 동안 18명의 목숨 빼앗아간 극한 폭우 피해·복구 상황 정리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주말 동안 18명의 목숨 빼앗아간 극한 폭우 피해·복구 상황 정리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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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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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쏟아진 극한 폭우

지난주 전국에 유례없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의 지역들이 큰 피해를 입었어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전국에서 18명의 사망자와 9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어요. 20일 밤 9시 기준 경남 산청군에서만 10명이 숨졌고, 이 외에도 경기도 가평군 2명·포천군 1명·오산시 1명·충남 서산시 2명·당진시 1명·광주광역시 1명의 사망자가 나온 걸로 집계됐다고. 그밖에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전국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어요.

전국 폭우 피해 규모 정리

  • 경남 산청 지역에서는 19일 하루 동안에만 300mm에 달하는 비가 쏟아지며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어요. 20일 오전 11시 기준 7600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이중 2000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일부 지역은 지금도 전기·인터넷 공급이 되지 않는 상황이고요.
  • 경기 가평군에서는 20일 새벽 내린 폭우로 펜션 건물이 무너져 4명이 매몰되는 등 인명 피해가 일어났어요. 이중 3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끝내 숨졌다고. 이날 오전 3시 30분 즈음부터 시간당 76mm의 비가 쏟아졌고, 일 누적 강수량은 약 6시간 만에 200mm 가까이를 기록했고요.
  • 광주·전북·전남·충남 지역도 400mm가 넘는 비가 내려 하천이 불어나 마을이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들 지역에서는 20일 오전부터 수해 복구작업이 시작됐어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물에 잠겼던 집에서 집기를 꺼내고 농장·축사를 복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피해 규모가 너무 커 작업이 쉽지 않다고.

계속 이어지는 폭우 소식

이번 폭우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1만 4100여 세대가 대피했고, 이 가운데 1400여 세대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21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다고. 기상청은 21일 오전에는 전북과 경남권에, 오후에는 강원, 충청권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어요

극한 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

한 언론사 조사에 따르면 집중 호우가 내린 16~20일 동안 전국에서 총 161회의 극한 호우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광주·전남 지역이 65회로 극한 호우가 가장 많았다고. 전문가들은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 만들어지는 장마 전선이 기후위기로 이전보다 압축되면서, 좁은 지역에 훨씬 강한 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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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진 🐋
이미지 출처: ©뉴스1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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