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갑질 논란’ 강선우 후보자는 그대로?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갑질 논란’ 강선우 후보자는 그대로?
이재명 대통령,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논문 표절·자녀 조기 유학 등으로 논란이 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어요. 대통령실은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에 고심을 계속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고.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사실상 강행하기로 한 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이진숙·강선우 후보자 논란, 뭐였더라?: 논문 표절, 자녀 불법 유학, 갑질 의혹
이진숙 후보자는 전 충남대학교 총장 출신으로, 두 가지 의혹으로 논란을 빚어왔는데요. (1) 충남대 재직 시절 제자의 논문을 가로채거나 중복 게재했다는 논란과 (2) 아직 중학교 의무교육 기간 중인 자녀를 불법으로 조기 유학을 보냈다는 의혹이었어요. 이 후보자는 두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니거나 불법인지 알지 못해 저지른 실수였다고 해명했지만, 이에 대한 반응은 싸늘했고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는 후보자가 교육계 관련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논란도 커졌어요. 기본적인 질문에 답하지 못하거나 교육계 현안에 대해 부실한 답변을 내놓으며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교육 철학이 안 보인다”는 비판이 나왔다고.
한편 강선우 후보자는 ‘갑질 의혹’으로 비판을 받아왔어요. 강 후보자가 보좌관에게 본인 집 쓰레기를 버리라고 하거나 변기 비데 수리를 시키는 등, 부당한 업무 지시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기 때문. 강 후보자는 이런 증언이 일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지만, 여론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강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당시 여가부 장관에게 갑질을 했던 정황도 드러나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초선 국회의원이던 지난 2021년 본인의 지역구(서울 강서구 갑)에 해바라기 센터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한 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바로 여가부 예산 중 일부를 삭감해 버렸다고. 이 과정에서 강 후보자가 “하라면 하는 거지 무슨 말이 많냐”고 발언했다는 증언이 나오자 갑질 논란에 더욱 불이 붙은 거예요.
강선우 후보자 지명 유지 이유: “민주당 지도부의 의견”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진숙 후보자의 지명만 철회한 데 대해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 결정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민주당 내에서는 “후보자 2명 지명 모두 철회해야 해!” vs. “이대로 임명 감행해야 해!” 하는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당 지도부의 결정에 따랐다는 것. 이 후보자의 경우 의혹이 많이 해명됐다고 봤지만, 여론의 벽을 넘지 못해 지명을 철회한 거라고도 덧붙였고요.
대통령실 측은 11명의 후보자 중 지명이 철회된 건 이 후보자뿐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조만간 민주당이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밟을 거라는 말이 나와요. 다만 비판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인 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추가 의혹이 더 나올 가능성도 있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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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뉴스1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