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이던 뉴스 앵커도 대피, 이스라엘 네타냐후의 시리아 수도 공습 이유는?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방송 중이던 뉴스 앵커도 대피, 이스라엘 네타냐후의 시리아 수도 공습 이유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공습한 이스라엘
이스라엘군이 16일(현지시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했어요. 시리아 국방부 인근 건물 일부가 무너졌고, 최소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공습 당시 뉴스를 진행하던 국영 방송사의 앵커가 뒤쪽 건물에서 폭발이 발생하자 급하게 대피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생중계되기도 했어요.
시리아 내전, 다시 불붙은 남부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이 시리아 남부에서 드루즈족에 대한 정부군의 탄압에 대응한 거라며, 군사 행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어요.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 주에서는 드루즈족과 베두인 부족의 충돌 이후, 정부군이 ‘질서 회복’을 명분으로 개입하면서 분쟁이 격화됐는데요. 드루즈족은 시리아 내 아랍계 소수 민족으로, 독자적인 민병대를 운영하고 있어요. 정부군이 이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과잉 대응 논란에 휩싸였고, 이스라엘은 ‘드루즈족 보호’를 이유로 개입하기 시작했다는 것.
스웨이다에서 벌어진 유혈사태로 사망자가 300명을 넘었고, 이 중 민간인 피해도 많았다는 주장이 이어지며 국제사회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요. 시리아 정부는 휴전을 발표했지만 드루즈 민병대는 거부 입장을 밝혔고, 양측의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고.
드루즈족 보호는 명분? 네타냐후의 진짜 이유는
다만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단순한 소수민족 보호를 넘어, 시리아를 소수민족 단위로 분열시키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있고요. 국내 정치 위기와 맞물려 있다는 말도 나와요.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들이 병역 면제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잇따라 연립정부에서 탈퇴하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소수 정부를 이끌고 있는데요. 따라서 이번 군사작전은 이러한 내부의 정치적 위기를 덮으려는 시도일 수 있다는 거예요.
한편 시리아는 이번 공습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는데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의 공습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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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