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전기요금 누진 구간 완화

• 정부가 7·8월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완화해 역대 최고 폭염이 예상되는 상황 속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어요.

• 우리나라는 전기를 많이 쓸수록 단위당 전기요금을 더 비싸게 받는 누진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전기요금이 비싸지는 구간을 기존보다 올리기로 한 거예요.

전기요금 누진 구간, 얼마나 완화될까?

• 1단계 적용 구간(kWh당 120원)은 기존 200kWh 이하에서 → 300kWh 이하로

• 2단계 적용 구간(kWh당 214.6원)은 201~ 400kWh에서 → 301 ~ 450kWh로

• 3단계 적용 구간(kWh당 307.3원)은 401kWh 이상에서 → 451kWh 이상으로 완화돼요.

4인 가구 여름철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약 1만 8000원가량 전기요금이 줄어들 거라고. 한국전력이 만든 ‘한전 on’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예상 요금을 계산해볼 수 있어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도 시작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도 지난 1일부터 지급하고 있는데요.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29만 5200원부터 4인 이상 가구 70만 1300원을 받아요. 취약계층 전기요금 감면 한도도 월 최대 2만 원으로 확대했다고. 

반복되는 폭염 “기후위기 기본법 필요해!”

한편 “기후위기 기본법 만들어야 해!” 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해마다 반복되는 폭염에 미리 대비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거예요. 정부와 여당은 폭염 관련 피해를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어요.

🔗 더 알아보기

• 폭염, 장마 심해지는 2025년 여름 날씨 전망

• 수박 한 통에 3만 원? ‘더위 먹은’ 물가, 히트플레이션 해결 방안은

• 2025년 올 여름 에어컨 전기요금, 어떻게 아끼면 좋을까? 절약법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