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만난 북한 김정은, 가까워진 북러 관계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

러시아 외무장관 만난 북한 김정은, 가까워진 북러 관계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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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장관 만난 북한 김정은, 가까워진 북러 관계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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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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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요트로 러시아 외무장관 초대한 김정은

  • 지난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남을 가졌어요.
  • 김 위원장이 라브로프 장관을 “친근한 벗”이라고 부르며 포옹하고, 평양이 아닌 관광지 원산에 있는 자신의 전용 요트로 초대하는 등 분위기가 남달랐다고.

“우리 곧 만나”: 김정은에 메시지 보낸 푸틴

이날 라브로프 장관은 김 위원장을 만나 “두 나라가 모든 전략적 문제에 대해 같은 견해를 지니고 있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우리는 같은 편이니까 서로 항상 도와주자!” 그러면서 라브로프 장관은 “가까운 미래에 직접 만나길 기다린다”고 말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메시지도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이에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말이 나와요.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방북 당시 김 위원장을 모스크바에 초청한 바 있어요.

한편 이에 앞서 원산에서 열린 북한과 러시아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를 이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어요. 특히 러시아는 양쪽의 관계를 ‘전투적 형제애’로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북한의 영웅적인 장병들이 러시아 군과 함께 피와 생명을 바쳤다”며 북한군 우크라이나 파병과 군사 지원에 감사를 표하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답했다고.

가까워진 북한·러시아,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이번 회담을 두고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앞으로도 북한 편을 들겠다는 뜻을 보여준 거야!”라고 해석했어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사안에서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북한 핵 문제 등을 둘러싼 남북 대화나 미국·북한 대화에서도 러시아가 목소리를 키우려 할 거라는 거예요: “앞으로 북한이랑 대화할 거면 러시아를 빼놓지 마!”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이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평양이 아닌 원산으로 부른 건 관광지인 이곳이 좀 더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이 깔려 있는 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북한은 지난 1일 원산에 해안관광지구를 개장했는데요. 라브로프 장관은 이에 화답하며 원산행 항공편 운항 등을 추진해 많은 러시아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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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모니카 🌳
이미지 출처: ©rembskorea/Tele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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