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금액·신청 방법· 기한 확인 가능

• 정부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금액과 신청 방법을 사전 안내하는 서비스를 14일부터 신청받아요. 
• 국민비서 외에도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 등 17개 모바일앱*을 통해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미리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자는 오는 19일부터 지급 금액과 신청 방법, 사용 기한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21일부터 지급되는 소비쿠폰, 14일부터 알림 신청

앞서 정부는 “내수 경기 살려야 해!”라는 목적으로 이번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어요. 소비쿠폰 지급은 총 두 차례로 나눠지는데요. 1차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돼요. 소득과 가구 유형, 거주지에 따라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정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우며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매장에서만 쓸 수 있도록 제한했어요.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백화점·면세점 등은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한 반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의 경우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요. 

“매출 올라 숨통 트일 것” 소상공인 특수 기대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편의점 업계에선 이번 지급을 두고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 지난 코로나19 시절 재난지원금이 지급됐을 때처럼 “매출 오르고 숨통 트일 거야!”라는 분위기가 감도는 것.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많이 쓸 것으로 예상되는 편의점 업계도 할인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고.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새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주식시장의 반등, 휴가 특수, 소비쿠폰 지급 등의 요인이 맞물려 3분기 국내 소매유통 기업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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