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갑질 의혹, 보좌진한테 변기 비데 수리도 맡겼다?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갑질 의혹, 보좌진한테 변기 비데 수리도 맡겼다?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갑질 의혹, 보좌진한테 변기 비데 수리도 맡겼다?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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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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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였어요. “본인 자택 내 쓰레기 상자를 밖에 버리라고 하거나 변기 비데에 문제가 생기자 살펴보라 했다”는 과거 보좌진의 증언이 나온 것. 
  • 하지만 강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가사도우미가 있어 집안일을 보좌진에게 시킬 필요가 없으며 변기 수리를 부탁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고. 

5년 동안 보좌진 46번 바꾼 강선우 후보자, 정치권도 “이례적”

한편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최근 5년간 보좌진 51명을 채용하고 46명을 면직하기도 했어요. 국회의원 보좌진은 보통 국회의원의 정무·정책 업무를 지원하는 등 최측근 역할을 맡는 4급 상당의 보좌관 2명과 5급 상당의 선임비서관 2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되는데요. 강 후보자의 경우 특히 4급 보좌관 교체가 잦았다고. 

이에 정치권에서도 “이례적이다”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한편에서는 “개인별 직급 변동 내역을 포함하므로 동일인이 중복된 걸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와요. 강 후보자가 재선 성공 후 보좌진을 면직한 뒤 동일인을 다시 채용했다거나, 보좌진 중 승진한 누군가가 계속 근무한 경우를 중복 집계했을 수 있다는 것. 강 후보자 측은 보좌진의 잦은 면직과 관련해 “청문회 때 답변드리겠다”고 밝혔어요. 

국민의힘 “강선우 후보자는 의원 자격 없다”

국민의힘은 “보좌진을 집사처럼 부렸다는데 이 갑질 의혹이 사실이면 장관 자격은 없는 건 당연하고 의원자격도 없다”며 “강 후보자는 지금 즉시 갑질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비판했어요. 또,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특히 강 후보자는 2020년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다며 ‘태움방지법’을 대표발의했던 사람”이라며 “앞으로는 갑질 근절과 약자보호를 외치면서 뒤로는 직원을 집사처럼 부려먹은 행태에 국민들은 분노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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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강선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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