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수소’여야 한국이 ‘진짜 성장’할 수 있다?

‘진짜 수소’여야 한국이 ‘진짜 성장’할 수 있다?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진짜 수소’여야 한국이 ‘진짜 성장’할 수 있다?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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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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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 요즘 ‘수소 관련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는 거 눈치챘어요? 그 배경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이 있어요. 경제 성장률이 멈칫한 지금, 정부가 수소가 진짜 성장의 열쇠라며 수소에 다시 한번 힘을 싣겠다고 선언했거든요. 친환경 연료로 산업도 키우고 기후위기도 막겠다는 ‘두 마리 토끼’ 전략이에요 🐇🐇. 그런데 정작 우리가 쓰고 있는 대부분의 수소는 ‘진짜 수소’가 아닐 수도 있어요.

‘진짜 수소’가 아니라고? 그럼 ‘가짜 수소’가 있는 거야?

지금 우리나라 수소의 대부분은 가스를 쪼개서 만들어요. 문제는 이 가스 자체가 악성 온실가스일 뿐 아니라, 뽑는 과정에서도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훨씬 강한 기체인 메탄이 뿜뿜 나온다는 건데요 💨. 기후위기 막겠다고 수소를 쓰는데, 정작 더 큰 온실가스를 내보내는 ‘가짜 친환경’인 셈 😵‍💫.

이와 달리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사용해서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수소, 이른바 ‘그린수소’는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요. 탄소중립이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상황에선, 그린수소야말로 ‘진짜 성장’을 이끌어낼 ‘진짜 친환경’ 수소인 것. 특히 지금 위기에 처한 철강 산업을 살릴 히든카드로 주목받고 있어요.

철강, 수소 안 쓰면 또 ‘관세 폭탄’ 맞는다고?

요즘 국내 철강산업은 미국의 보호무역에 중국의 저가 공세, 수요 부진까지 여러 악재가 겹쳐 있어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닌데요. 철강은 벨기에의 2023년 전체 배출량과 맞먹을 정도로 국내 온실가스 배출 ‘부동의 1위’ 산업인데, 유럽과 미국이 “온실가스 많이 내뿜는 제품엔 관세 폭탄💣’을 예고하고 있거든요. 이 관세까지 맞게 되면 철강 경쟁력은 점점 더 떨어질 수 있고요. 수출입 핵심 품목인 철강이 흔들리면 우리나라 제조업, 나아가 경제 전체에도 큰 타격이 될 수 있어요 😮‍💨. 이때 그린수소로 철을 만들면? 기존처럼 석탄을 쓰지 않아도 돼서 탄소 배출을 확 줄일 수 있고, 철강 경쟁력도 되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진짜 성장’을 원한다면 ‘진짜 전략’으로

하지만 정부의 수소 전략에 부족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에요. 현재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계획’엔 정작 철강 등 산업 부문에 얼마나 많은 수소가 필요한지, 어떻게 공급할 건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빠져 있기 때문. 국내에선 그린수소 생산도 거의 안 되고 있어서 해외 수입에 의존하면 생산비가 오히려 올라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게다가 정부는 정작 그린수소보다, 환경에도 경제에도 애매한 수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요(🦔: 다음 편에서 더 자세히 소개하겠슴!). 정부가 수소에 진심이라면, 그 방향과 전략도 진짜 친환경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린수소, ‘국산화’해야 비용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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