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쇼크’ 반토막 실적 내놓은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발표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반도체 쇼크’ 반토막 실적 내놓은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발표
“트럼프 관세 전쟁 직격탄 맞아”
-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4조 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6%나 줄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어요.
- 삼성전자 매출의 절반 이상을 견인해 온 반도체 사업이 특히 부진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와요.
-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예정대로 3조 9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반도체 쇼크’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
시장이 깜짝 놀랄 정도로 부진한 실적(=어닝쇼크)이 나온 배경에는 저조했던 반도체 사업이 주요 원인으로 꼽혀요.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내놓은 반도체 수출 규제가 삼성전자에까지 영향을 미친 데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의 경쟁력이 약해진 결과라고. 삼성전자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수요 감소 등으로 실적이 확 꺾였고요.
3분기부턴 반등할 가능성 높아
시장에선 삼성전자 실적이 지난 분기에 바닥을 친 만큼 3분기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하반기엔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매출에 도움 될 거야!”라는 기대가 나오고,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모바일·디스플레이 부문도 실적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보기 때문. 삼성전자는 실적 재반등을 위해 엔비디아 HBM 공급을 서두르고, HBM4(6세대) 제품 양산도 서두를 예정이에요.
3.9조 원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예정
한편 8일 삼성전자는 앞서 계획했던 대로 3조 9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매입한 자사주 중 70%에 달하는 2조 8119억 원을 소각해 주식의 희소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소각 시점에 대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이번 발표를 두고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주가 부양에 본격적으로 나선 거라는 해석이 나와요. 특히 올 상반기 동안 실적 회복이 더뎠던 만큼, 하반기 반등 기대와 맞물려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어요.
이미지 출처: ©Unsplash/ Jonathan Kemper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