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주석 곧 물러난다고? ‘시진핑 실각설’ 떠도는 이유

중국 시진핑 주석 곧 물러난다고? ‘시진핑 실각설’ 떠도는 이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중국 시진핑 주석 곧 물러난다고? ‘시진핑 실각설’ 떠도는 이유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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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실각설, 무슨 얘기야?

  • 미국·대만 등 반중 성향 매체를 중심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실각설이 나돌고 있어요.

  • 중국이 정책 결정 조율기구를 새로 설치하기로 하고, 시 주석의 건강이상설이 돌고 있는 게 배경이에요.

  • 시 주석은 각종 중앙회의를 주재하며 권력이 여전함을 드러냈어요.

시진핑 실각설이 떠도는 이유

먼저 시 주석이 새 의사결정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데 다양한 해석이 나와요. 시 주석은 당 중심의 태스크포스(TF) 성격의 ‘영도소조’를 통해 1인 지도 체제를 강화해왔는데요. “시진핑이 모든 권력을 쥐고 있다면 새 의사결정 기구는 필요 없잖아!” 하는 말이 나오는 것. 이에 시진핑 1인 지도 체제 → 집단 지도 체제가 되는 걸 의미한다는 해석도 나왔고요. 다만 새 기구를 세우는 게 시 주석이 정책 결정에 더 깊숙이 개입하려는 의도라는 말도 있고요.

새 의사결정 기구 설치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건 이전부터 ‘시진핑 실각설’이 돌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올해 초 허웨이둥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등 시 주석 측근의 숙청 소식이 들려왔고, 이에 시 주석이 군 장악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 것. 전 버뮤다 주재 미국대사가 “시 주석의 건강이 좋지 않아 오는 8월 은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고문을 얼마 전 뉴욕포스트에 내며 시 주석의 건강 이상설도 돌았고요.

건재함 드러내며 실각설 차단한 시진핑

1일 중국 관영매체들은 중앙재경위원회, 당 중앙정치국 집체학습 등 시 주석이 잇따라 공식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을 공개했어요. 시 주석이 건재함을 드러낸 건데요. 중앙재경위원회에선 리창 국무원 총리(중국 공식 서열 2위)를 비롯해 최고위급 지도부가 참석했고요. 중국공산당 창당 104주년 7·1절(창당 기념일)을 맞아 열린 집체학습에선 당 관리들이 모두 시 주석의 발언을 경청하며 받아 적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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