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이중가격제 도입 확산, 점주·소비자 모두 윈윈할 방법은?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배달앱 이중가격제 도입 확산, 점주·소비자 모두 윈윈할 방법은?

“앱 수수료 너무해!” 이중가격제 택하는 점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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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으로 주문하면 메뉴값을 매장보다 더 받는 ‘이중가격제’를 시행하는 음식점이 늘고 있어요. 몇몇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크게는 3000원까지도 가격 차이가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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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들은 많게는 음식값의 30%가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비로 나간다며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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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해지는 이중가격제 논란에 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 나와요.
이중가격제, bhc가 불붙였다?
현장에서는 치킨 업계 1위 bhc가 이중가격제 확산에 불을 붙였다는 말이 나와요. bhc는 지난 6월 4일부터 가맹점주들의 치킨값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자율가격제’를 시행했는데요. 그러자 bhc 가맹점 절반 이상이 배달앱 가격을 매장가 대비 1000~3000원가량 올렸다고.
bhc 외에도 굽네치킨·자담치킨 등 치킨 업계에서 배달 가격을 올려 받는 경우가 많아졌고, 롯데리아·맘스터치·버거킹 등 햄버거 업계에서도 이중가격제를 시행하는 매장이 늘고 있어요. 이에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고요: “이중가격제는 사실상 음식값 인상이나 마찬가지야!”
이중가격제 말고 다른 방법 없을까?
배달앱 업계가 더 적극적인 상생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말이 나와요. 최근 배달의민족은 주문 금액 1만 원 이하는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대부분 음식점이 최소 주문 금액을 1만 원 이상으로 하고 있어,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어요.
한편 프랜차이즈와 배달앱이 협약을 맺어 수수료를 낮추는 방법으로 이중가격제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경우도 있어요. 배달의민족과 교촌치킨이 다른 배달앱에 입점하지 않는 조건으로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한 것. 배달의민족은 대형 프랜차이즈를 독점 계약해 이용자를 끌어모을 수 있고, 교촌치킨은 점주들의 수수료 부담과 소비자의 이중가격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한 거예요. 다만 이렇게 될 경우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될 수 있어 문제라는 말도 나온다고.
한편 정부는 공공 배달앱을 활성화해서 배달앱 독과점 구조를 깨는 게 본질적인 해결 방안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에 공공 배달앱에서 주문하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