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6월부터 열대야, 비가 내려도 더위는 못 식혀줄 거라고?

올해도 6월부터 열대야, 비가 내려도 더위는 못 식혀줄 거라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올해도 6월부터 열대야, 비가 내려도 더위는 못 식혀줄 거라고?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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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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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열대야, 전국 폭염 계속

열대야, 점점 빨라지는 이유는?

보통 서울에서는 7월부터 열대야가 시작되는데요. 2022년 이후 매년 6월에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다른 지역에서도 평균보다 빠르게 열대야가 시작되는 모습을 보이고요. 이유를 살펴보면:

  • 우선 기후 위기의 영향이 커요.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우리나라의 여름이 더 빨리 시작되자, 열대야 현상도 평균보다 빨리 나타나는 것.

  • 지구온난화로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대기 중 수증기량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에요. 구름이 많아지면서 열이 대기권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게 어려워진 거예요. 

  • 뜨겁고 습한 바람을 불어넣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 일찍 찾아오는 것도 이유로 꼽혀요.

  • 도심 ‘열섬 현상’도 열대야가 빨리 시작되는 원인으로 지목돼요. 열섬 현상이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낮에 흡수한 열을 밤에 뿜어내면서 도심의 밤 기온을 높이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도시 중심부일수록 열섬 현상이 열대야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장마는 주춤, 비 내리면 오히려 더울 수도 있다?

더위를 식혀줄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인데요. 비나 소나기가 잠깐씩 내리는 지역은 있을 거라고. 하지만 무더위를 식혀주기에는 부족한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어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는 있지만,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낮 동안 기온이 올라 체감온도를 오히려  끌어올릴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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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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