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북극항로, 배경부터 관련주까지 한 번에 정리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요즘 핫한 북극항로, 배경부터 관련주까지 한 번에 정리
북극항로 개발 본격화 의지 밝힌 이재명 정부
-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이었던 ‘북극항로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했어요.
- TF는 북극항로를 개척하는 것뿐 아니라, 북극항로 활성화를 통해 다른 산업들과의 연계 효과를 강화하고, 국가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는데요. 이 대통령이 약속한 해수부 부산 이전에도 속도가 붙을 거라고.
- 미국·러시아에 이어 다른 나라들도 북극항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새로운 항로 개척을 위한 경쟁이 뜨거워질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북극항로, 왜 주목하는 걸까?
북극항로는 북극 일대의 빙하가 녹으며 생겨난 새로운 항로인데요. 유럽과 아시아를 오갈 때 주로 사용했던 이집트의 수에즈운하보다 훨씬 더 빠르게 물류를 이동할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어요. 부산항~로테르담항 사이의 거리가 수에즈운하를 통하면 2만 2000km에 달하지만,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1만 3000km까지 줄어들 수 있어 이동 거리가 30~40%나 단축되기 때문(지도). 또 지금은 미국 vs. 중국 갈등에 우리나라 무역도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북극항로를 통한 무역이 늘어나면 이런 제약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 거라고.
북극항로가 가진 무역 상의 이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그린란드 차지할 거야!” 선언했어요. 러시아 또한 2030년까지 북극항로를 통한 물류 이동량을 1억 5000만 톤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며 경쟁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고.
부산, 세계적인 무역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
해수부는 북극항로 개척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해수부를 부산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요. 북극항로가 열리면 부산이 동북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핵심 항만으로 성장할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 북극항로 TF 관계자는 범정부차원의 북극항로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긴 ‘북극항로 개척 및 활성화 지원 특별법안’이 이미 국회 상임위원회에 상정됐다고 밝혔는데요. 에너지·조선·금융 등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만드는 데 우선 집중할 계획이라고.
북극항로 관련주, 뭐가 있을까?
정부가 북극항로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자 물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IT 기반의 물류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KCTC의 주가는 지난 27일 14.67% 올랐고, 전국 주요 항만과 내륙 물류거점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동방 역시 2.27% 올랐다고. 해수부 부산 이전 뉴스가 나온 25일 오후에는 14.74%까지 치솟기도 했고요. HMM 등 해운 관련주도 이재명 대통령(당시 대선 후보)의 해수부 부산 이전 발언에 4% 넘게 뛴 전력이 있어, 함께 주목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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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